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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반짝> 서평

작성자
김은희
작성일
2021-01-13 14:40:54

 절친 아니나에게는 또다른 절친이 생겨 관계가 예전 같지 않고, 중년의 위기에 처한 엄마와 아빠 때문에 집안 분위기는 엉망이고 가족들의 여름 휴가도 취소된다. 언니들은 가슴이 나오기 시작한 구스타프를 놀리기에 바쁘고 관심사는 온통 남자뿐이다. 집안에서 이야기 상대는 늙은 반려견 모래 뿐, 열네 살 생일을 앞둔 구스타프는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 그렇게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구스타프는 전학생 문과 친해지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사랑이 반짝>은 열네 살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독일이 배경이기 때문에 부모님 모르게 홈파티를 연 언니들의 이야기 등은 우리의 정서상 맞지 않지만, 열네 살 소녀의 수줍고 가슴 떨리는 첫사랑 이야기가 잘 표현되어 있다.

  “그거 알아? 너 때문에 내가 자꾸만 반짝이는 거.” 구스타프의 말이 인상 깊다. 누군가로 인해 나를 더 소중하게 느꼈다는 점을, 누군가로 인해 내가 더 빛났다는 점을 오래 전에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사랑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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