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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냄새> 서평

작성자
여민경
작성일
2019-09-12 08:40:17

별숲에서 나온 여름특집 공포책장 시리즈의 1권. 영화도 여름엔 공포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책도 그런가보다.

 

공포소설들 중 아이들 대상으로 나온 것을 본것은 이번이 처음. 아들이 좋아하는 구스범스 시리즈가 있지만 본 적은 없다. 무의식중에 어린이 대상의 공포소설에 조금 편견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무서워 봤자 성인소설만 하겠어?' 라는...

 

그렇다고 이 책이 그런 편견을 깨준 것은 아니다. 역시나 책을 읽을 대상에 맞춰 적당히 무서운 정도니까. 그래도 대상을 염두에 두고 읽자면 아이들의 입장에서 꽤나 무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처키'나 '에나벨'시리즈 처럼 인형을 소재로 한다는데 아이들의 두려움을 자극한다. 거기에다 아이들이 공포심을 느낄법한 부분, 부모님이 날 사랑하지않는 것은 아닐까? 라는 부분이 내용 전체를 지배하는 느낌이다. 

 

외할머니댁에 가고싶지않았으나 엄마의 뜻에 못이기는 듯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역시 외할머니의 뜻을 거스르지않기위해 노력하고있으니까. 

 

물론 종국엔 반전이라 할 수 있게 할머니의 심리상태를 이용해 잔망스런 짓을 벌이지만... 뭐 어떠랴. 미미(주인공)는 어린아이이고 혼자 살아갈 수 없음에 나름의 생존방법을 터득한게 아닐까?

 

뭐... 엄마와의 관계부분이 그렇게 되리라는것까진 예상하지못했지만. 결국엔 자업자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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