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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는 엔지니어링수업> 서평

작성자
여민경
작성일
2019-12-03 09:14:51

엔지니어링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엔지니어링을 위한 책.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천대?시 되고 있는 엔지니어링이 실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책 전반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책에서처럼 우리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동급에 놓고 바라보지 않으며 그건 기술직을 천시하던 과거를 가진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지만

 

실은 우리가 과학자라 칭송하는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등도 모두 과학자라기보단 엔지니어였으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그들의 노력이 그 명성을 얻게한 것이라는 거다. 

 

소위 과학자라고 불리우길 원하는 사람들과 엔지니어로서의 과학자들을 비교하며 유연한 사고와 절대적일 수 없으나 절대적이라고 믿고싶어하는 과학의 원리와 이론들을 접하다보면 정말 1장의 소제목처럼 '과학의 어머니는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에 공감하게된다. 

 

필요에 의한 기술,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에의 탐구,  상대의 진보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와 그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엔지니어링은 이 사회에서 책상놀음과 아집에 사로잡힌 순수과학이라는 분야와 대비되는 개념으로까지 여겨진다. 

 

이론을 발견하기위한 노력이 아니라 탐구와 시행착오를 통한 이론의 정립은 기초과학분야가 취약한 우리나라에서 눈여겨볼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엔지니어링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부각시키기위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의견도 없지는 않다.

 

예를들어 각 학문을 나타내는 영문이 우리나라처럼 '-학'이 아니라 '-logics', '-logy', '-tics'등 여러 어미로 쓰인 것을 들어 실제로 학문적이기보단 실용적인 의미였는데 천편일률적으로 학문의 범주에 넣었다... 는 식의 내용은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름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성이 정해질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학이,  심리학이,  해양학 등이 모두 영어에 종속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각 나라마다 필요.혹은 자체적인 규칙에 의해 이름지어지는 것일텐데 너무 갖다붙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어찌되었거나. 

 

"누구로도 대치할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개발하라"는 얘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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