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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미래 인재 이야기 서평

작성자
장성우
작성일
2020-01-10 11:46:39

크레용하우스 최근 출간도서 보기

https://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Book&KeyRecentPublish=0&PublisherSearch=%C5%A9%B7%B9%BF%EB%C7%CF%BF%EC%BD%BA%405491&OutStock=0&ViewType=Detail&SortOrder=5&CustReviewCount=0&CustReviewRank=0&KeyWord=&CategorySearch=&chkKeyTitle=&chkKeyAuthor=&chkKeyPublisher=&chkKeyISBN=&chkKeyTag=&chkKeyTOC=&chkKeySubject=&ViewRowCount=25 

 

서지원 작가는 문예지 소설 부문으로 등당한 문인 출신이다.

하지만 한가지 갈래에 천착하지 않고

두루두루 여러 갈래의 책을 쓰고 있다.

알라딘서점에서 서지원으로 검색되는 책의 종수는 무려 317권

현실적으로 출판계의 블루오션 시장을 간파하고 잘 정착한 사례로 보인다.  

작가의 가장 유명한 책으로는 <어느날 우리반에 공룡이 전학왔다>라는 동화가 있다

 

이책은 과학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은이가

관련 공부를 하고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한 것이다.

 

인공지능의 개념부터 원리, 미래상, 인공지능시대의 인기직업, 

문제점, 인재상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오늘날 가장 뜨거운 화두인 인공지능을

다루는 책이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독자층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주석과 인포그래믹이 난무하는 화려한 편집이나 

컬러도판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미래, 그리고 우리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점을 잘 풀어냈다.

 

담백하게 책의 완성도를 높인 이유에는

아마도 글쟁이(문인) 출신에서 오는 문장력의 내공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공지능을 새롭게 공부하는 저자일뿐이지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기때문에

소장 전문가의 감수로 책내용을 보다 튼실하게 보완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흥미로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사라질 직업에 대한 연구이다. 

책 속에서는 도서관 사서들이 울적해할만한 연구 결과가 소개되어있다.

옥스포드 대학의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가 쓴 '고용의 미래'라는 논문에서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1로 설정했는데 사서는 0.99로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거의 소용가치가 없는 직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다.

 

실제 한국 도서관의 사서는 

마트에서 스캐너로 가격을 읽고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계산원 수준의 업무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 사라지는게 이상할 정도다.

우려하는 건 참고봉사가 자리잡힌? 영국에서 나온 논문이라는 점이다.

참고봉사가 가능하고 지역의 준지식인 대접을 받는 유럽 도서관의 사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직업이라면

한국 도서관의 사서는 무조건 시한부 직업이다.

 

대출반납을 보조하는 자료실 지키미나

외부강사를 섭외해서 도서관 프로그램을 열심히 채우는건

사서 역량 발전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일이다.

 

근데 주위에서 이걸 깨닫는 사서를 발견하기는 장수하늘소처럼 찾기 어렵다.

도서관인들이 이걸 깨닫지 못하고

대출반납해주고, 책꽂고, 유능한 강사를 데려오는 일을 수십년 거듭한다고 해서 도서관인의 능력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물론 도서관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느껴지는 '모멸감'과 '설움'도 그대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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