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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0-01-31 11:44:32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가족 이야기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2019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아름드리 올리브나무 줄기에 

‘숲속 사진관’ 간판을 걸고, 

가족사진을 찍어주던 숲속 사진관을 기억하나요? 

 

[책 소개]

사랑을 듬뿍 담아 가족사진을 찍어 주는 

숲속 사진관, 그 두 번째 이야기

따뜻한 사랑을 담아 숲속 동물들에게 가족사진을 찍던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 부엉이 사진사의 둥지 속에는 1편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진사의 아내가 등장한다. 게다가 부엉이 사진사 부부의 품 안에는 곧 부엉이 주니어가 될 알들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숲속 사진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봉투에는 ‘가족사진을 갖고 싶어요.’라는 문구와 보낸 이의 것처럼 보이는 발 모양이 찍힌 자국이 있는 지도 한 장만 들어있다.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편지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서둘러 떠날 준비를 한다.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된 ‘가족사진 찍기’ 프로젝트! 숲속 사진관의 두 번째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부엉이 사진사 곰 조수의 행복한 동행

뭔가 사연이 담긴 듯한 편지를 본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분주하게 움직인다. 서둘러 열기구에 짐을 싣고, 추위에 필요한 모자와 목도리도 준비한다. 이전 편에서는 동물 가족들이 숲속 한쪽에 마련된 사진관으로 찾아왔다면, 이번 책에서는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찾아가는 숲속 사진관’이 탄생한다. 때로는 걷다가. 때로는 배를 타다가, 때로는 눈 덮인 산을 오르내리면서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추운 곳에 사는 동물들을 다양하게  만난다. 손바닥처럼 큰 뿔을 가진 말코손바닥사슴 가족, 온몸이 긴 털로 덮인 사향소 가족, 코끼리처럼 큰 엄니를 가진 바다코끼리 가족…  우연한 만남이지만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사진을 선물한다. 그리고 마침내 편지를 보낸 주인공을 만나는 순간에는 더 큰 감동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동물들의 가족사진을 가만히 보면 한 부모 가족도 있고, 핵가족도 있고, 조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는 가족 등 여러 형태의 가족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저마다 모습이 다르지만, 다양한 모습의 동물 가족들을 그려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키워 준다.  

 

추억과 위로, 기쁨과 행복을 주는 가족사진

드디어 “찾았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바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꼬마 북극여우였다.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서둘러 북극여우 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한다. 그리고 마침내 ‘편지 주인공 찾기’ 프로젝트는 무사히 끝이 난다. 이제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족사진 찍은 다음 날 할머니와 꼬마 북극여우는 영원한 이별을 맞이한다. 홀로 남겨진 꼬마 북극여우 옆에는 남겨진 가족사진만 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못 찍었을 그날의 가족사진. 어쩌면 할머니 북극여우는 가족사진을 남기고 떠나기 위해 죽음을 가까스로 미루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 그리고 할머니가 함께 만들어낸 가족사진은 꼬마 북극여우에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줄 테다. 외롭고 힘들 땐 위로가 되어주고 기쁠 땐 함께 웃어주는 가족이 곁엔 없더라도, 가족이 줄 수 있는 그 따듯한 마음만은 사진을 보면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진은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이한 이들에게 떠난 이의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마음 상자가 되기도 한다. 사진을 통해 기억나는 과거의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이 위로와 용기를 새록새록 건네면서 미래로 나아갈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한다.  

  

사랑으로 맺어진 입양 가족 이야기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비 아빠인 부엉이 사진사가 함께 하자고 건넨 사랑의 마음을 받아준 꼬마 북극여우는 그들과 함께 열기구에 오르고, 부엉이 사진사는 새 가족의 탄생을 기념하는 가족사진을 찍는다.『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는 부엉이 사진사가 자신의 새끼들의 탄생으로 만들어진 가족과 홀로된 꼬마 북극여우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교차하여 보여주며, 그 둘이 다르지 않음을 따듯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결혼, 출산의 형태로 가족을 이룰 수도 있지만 사랑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입양 개념을 소개하면서, 다른 모습을 지닌 우리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감동스럽게 전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 다다른 독자들은 부엉이 사진사 부부가 주인공이 되어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을 통해 가족이 되는 방법이 같지 않아도 크고 작은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서로가 서로를 안을 수 있음을, 모습이 같지 않아도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 주는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색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책

과거 방송국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이시원 작가는 『숲속 사진관』에서 보여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작가만이 그려낼 수 있는 정교함을 담았다. 배경,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풀빛 하나 털 한 올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솜씨는 감탄을 자아내고, 동물들마다 보여주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보면 볼수록 독자가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고 그들이 가진 각각의 특성들을 발견하게 한다. 작가는 이번 책에서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사진관에서 출발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효과를 생생히 주려 했다. 캐릭터 표현과 배경 묘사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색깔을 내뿜는 배경 그림에서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아울러 모습과 방법은 다르지만, 하나의 가족이 탄생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이 이야기는 부엉이 사진사 부부처럼 용기를 내어 새 가족을 맞이하는 가족들에게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 소개]

글쓰고 그린이  이시원

어린아이 또는 버려진 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늘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외로운 한 존재를 사랑으로 품어낸 소중한 마음들을 작은 그림책으로나마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사랑으로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준 모든 이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바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숲속 사진관』이 있습니다.  

 

[책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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