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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투표와 수상한 후보들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1-01-26 11:24:04

선거와 민주주의

비밀투표와 수상한 후보들 

 

[책 소개]

선거가 내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고? 왜 그럴까?

오성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통신문>은 특별호를 만들기로 한다.

보호당 김수현, 주민당 최민중, 무소속으로 표만복이 출마한다.

후보 검증을 위해 인터뷰를 하면서 후보들의 수상한 점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과연 오성 시민은 어떤 선택을 할까?

 

대한민국은 5월에 있을 대선을 앞두고 한창 TV토론회며 선거 운동 등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 거리에 나가면 어디든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붙어 있고, 선거 유세 차량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가상의 도시 오성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똑 닮은 오성시. 오성 시민은 비리 시장을 주민소환제로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시장을 뽑기 위해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세 명의 후보들-보호당의 김수현, 주민당의 최민중, 무소속의 표만복-이 어딘지 모르게 수상하다. 후보 검증을 위해 후보들을 인터뷰하는 통신문 기자들은 인터뷰를 할수록 후보들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훌륭한 후보란 어떤 사람일까?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고, 생각하는 이상도 다르다. 그렇지만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근본이념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 

이야기 속 세 후보들은 각자 오성 시민의 표를 얻기 위해 공약을 발표한다. 어떤 후보는 평등을 내세우며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공평하게 세금을 낼 것을 주장한다. 또 어떤 후보는 성공한 사람이 능력 있는 자라며 그런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민주주의란 무엇이며 국민을 대표하는 지도자는 어떤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과연 오성 시민은 어떤 후보를 선택할까? 그리고 어떤 후보가 오성시를 행복하고 잘사는 곳으로 만들까?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통신문 기자들과 함께 배우는 선거와 민주주의, 그리고 공정한 언론!

이 책에는 개성 강한 통신문 기자들이 나온다. 통신문은 오성 시민의 기금으로 조성된 지역신문으로 모토는 ‘너와 나 그리고 사회가 서로 통하는 신문이 되자’는 것이다. 통신문은 오성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취재하고, 지역 시민에게 사실대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기자는 통 대장으로 더 많이 불리는 황소, 한별님, 제갈윤, 호리병 4명이다. 이들은 오성시장의 비리를 알려 오성시장을 물러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오성 시민들이 제대로 투표할 수 있게 후보들에 대해 알리는 ‘특별호’를 만들기로 한다. 이들은 후보들을 인터뷰하고, 유세장을 찾아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불법 선거 운동을 하지는 않는지 감시한다. 또한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에는 정직하고 공정한 언론을 위해 앞장서는 통신문 기자들의 활약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근본이념과 원리, 국민의 권리와 의무, 선거 과정과 투표의 원칙 등을 살펴봄으로써 나와 상관없을 것 같은 정치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나와 사회가 통하는 통신문 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은 사회이다. 이유는 외워서 공부하는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회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 이해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사회는 다른 과목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과목이다. 우리 모두는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 우리가 사회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통신문 시리즈’는 탐정물을 읽듯이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기만 해도 저절로 사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 곳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사건들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곳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였다. 

1권 『수상한 돈돈농장과 삼겹살 가격의 비밀』에서는 구제역을 통해 경제와 시장의 원리를 살펴보며, 2권 『비밀투표와 수상한 후보들』에서는 오성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선거의 원칙과 민주주의에 대해 살펴본다.

통신문 시리즈는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고민해야 할 문제를 통신문 기자들과 함께 취재하며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줄거리]

오성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세 명의 후보! 통신문은 후보자 검증을 위해 ‘특별호’를 준비한다.

보호당의 김수현 후보는 공영방송의 인기 아나운서로 지적인 외모, 뛰어난 언변으로 여심을 흔든다. 주민당의 최민중 후보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불리던 전국대학생연합 회장이었다. 정치를 하지 않은 지 십여 년 만에 홀연히 오성시장 재보궐 선거에 주민당 후보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표만복 후보는 통클럽의 초대회장이자, 오성시에서 가장 큰 만복건설의 회장이다.

취재와 인터뷰를 하면서 드러나는 세 후보의 정치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 과연 오성 시민은 어떤 선택을 할까?

 

[작가 소개] 

글 서해경

어렸을 적에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지금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다. 글을 쓸수록 자꾸만 호기심이 생겨서 이런 호기심을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한다.

작품으로는 『수상한 돈돈농장과 삼겹살 가격의 비밀』 『빼앗긴 문화재에도 봄은 오는가』 『꼬불꼬불 나라의 원자력 이야기』『으라차차 바야르』 등이 있으며, 이소영 선생님과 함께 『멸종 동물 얘기 좀 들어볼래?』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등을 집필했다.

그림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 ‘달아난 사람들의 버스’를, 어린이 과학잡지 「과학쟁이」에 만화 ‘장독대 sf’를 연재했다.

 

만화 『을식이는 재수없어』 『좀비의 시간』 『전원교향곡』 등을 쓰고 그렸고, 어린이책 『똑똑한 어린이 어휘 교과서』 『어린이들의 한국사』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너구리 판사 퐁퐁이』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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