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식탁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19-07-12 14:16:36

나눔과 감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할머니의 식탁] 

 


 

《할머니의 식탁》은 작가 오게 모라의 첫 책으로 데뷔와 함께 칼데콧 아너상을 비롯 코레타 스콧 킹 상, 존 스텝토 신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려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오무 할머니는 저녁을 맛있게 먹으려고 커다란 냄비에 걸쭉한 스튜를 끓이고. 맛있는 냄새는 창밖으로, 문밖으로, 거리로 퍼져나가 이웃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사람들은 맛있는 냄새를 따라서 오무 할머니 집까지 오게 되고, 오무 할머니는 한 명 한 명에게 스튜를 조금씩 나눠 준다. 그러다 이내 냄비는 텅 비고 마는데……. 나눔과 공유의 소중함과 기쁨, 할머니의 넉넉한 마음씨와 추억 속 이웃들과의 정이 듬뿍 담긴 책이다. 

 

 

[책 소개]

 

* 2019 칼데콧 아너상 수상

* 코레타 스콧 킹 수상

* 존 스텝토 신인상 수상

* 뉴욕타임즈 2018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 보스톤 글로브 2018 올해 최고의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18 올해 최고의 책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8 올해 최고의 책

* 뉴욕타임즈 편집자 선정 도서

* 시카고 공립 도서관 2018 올해 최고의 책

 

 

 

함께 사는 세상, 나눔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이야기

 

데뷔와 동시에 각종 상을 휩쓸고, 수많은 매체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은 오게 모라의 《할머니의 식탁》은 자칫 소홀하게 여길 수 있는 나눔과 감사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음식을 만들면, 지나가던 마을 사람들부터 친구들까지 누구나 할머니의 식탁에 초대되어, 다 같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던 따뜻한 기억에서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권위 있는 그림책 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을 비롯하여, 코레타 스콧 킹,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각종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운율과 반복의 묘미를 살려 화합과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달콤한 유대감에 대해 말하는 향기로운 이야기. 그리고 눈을 만족시키는 향연 같은 그림.”

—퍼블리셔스 위클리 

 

“나이지리아 문화에 바탕을 둔 나눔과 공동체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커커스 리뷰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기분 좋은 이야기이다. 등장인물을 여러 빛깔로 보여 주는 그림은 독자들에게 주변에서 마주치는 다양성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하게 일깨워 준다.” 

—셀프 어웨어니스

 

 

나눌수록 풍요로워지는 오무 할머니의 식탁

 

오무 할머니는 저녁을 맛있게 먹으려고 커다란 냄비에 걸쭉한 토마토 스튜를 끓이는데, 맛있는 냄새가 동네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이 냄새를 맡고 이웃들이 하나둘 찾아온다.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스튜를 나눠 주는데, 그러다 본인이 먹을 스튜조차 동나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이웃들이 각자 하나씩의 작은 선물을 준비해 와서 오무 할머니의 작은 집에서 함께 나누어 먹고,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은 잊고 있던 이웃 간의 정과 나눔의 미덕에 대해 일깨운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책을 덮은 뒤에도 잔잔히 미소를 짓게 하고, 나누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로운지 깨닫게 해 준다. 나눔으로써 더 풍요로워지는 할머니의 식탁을 통해 나눔과 봉사, 그리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들이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주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이야기로 보여 준다.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서로를 돌봐 주던 모습은 과거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있던 풍경이며, 우리도 그런 나눔과 사랑을 받고 자랐음을 기억할 것이다. 조금은 고전적인 가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더 강조되고 되새겨 보아야 할 중요한 가치임에 틀림없다.  

 

할머니와 엄마, 세상 모든 여성들의 너그러움에 바치는 헌사

 

작가 오게 모라는 어린 시절 할머니의 넉넉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던 이웃들과의 추억에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작가의 기억 속 할머니는 늘 음악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며 즐겁게 요리를 만들고 계셨다. 넉넉한 할머니의 식탁은 이웃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었고, 지나가던 사람들 누구나 식탁에 초대되어 넉넉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따뜻함을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누고 베풀며 공동체를 이끌던 할머니의 너그러운 마음씨를 기리며, 나눔과 공유, 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작가는 지금은 떠나고 없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씨를 비롯하여 넉넉한 품으로 포용하는 세상 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말한다. 

전체적으로 따뜻함을 유지하는 이 책은 콜라주 기법으로 작업되었다. 아크릴 물감, 자개 문양, 파스텔, 무늬가 있는 종이, 오래된 책에서 오린 것 등을 이용해 다양한 질감과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다양한 재료로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얼굴빛과 모습을 표현해 내어 어느 하나 이질적이지 않고, 서로 다른 인종, 나이, 직업의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의 모습을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 준다. 

어릴 적 추억처럼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넉넉하게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웃고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만으로도 마음 가득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리보기]

 


 

[내용 요약]

 

할머니의 맛있는 스튜 속 나눔과 감사!

 

오무 할머니는 저녁을 맛있게 먹으려고 커다란 냄비에 걸쭉한 스튜를 끓인다. 스튜의 맛있는 냄새가 창밖으로, 문밖으로, 길모퉁이를 돌아 멀리멀리 퍼져나가고, 이 냄새에 동네 꼬마, 경찰관, 핫도그 장수, 택시 운전사, 의사 등등 마을 사람들이 하나씩 오무 할머니 집 문을 두드린다. 할머니는 찾아온 사람들에게 한 국자씩 스튜를 퍼 준다. 

마침내 날이 어두워지고 할머니가 스튜를 먹으려고 냄비 뚜껑을 열었지만 냄비는 텅 비어 있었다. 할머니가 아쉬움에 빈 냄비 앞에 홀로 앉아 있을 때, 노크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자 꼬마 아이, 경찰관, 핫도그 장수, 시장 등등 할머니에게 따뜻한 스튜를 얻어먹은 사람들이 모두 서 있는 게 아닌가! 

할머니는 이제 더 이상 스튜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할머니에게 샐러드, 치킨, 케이크 등 작은 선물을 가지고 온 것. 오무 할머니의 큰 냄비는 비었지만, 마음은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

 

 

 

[작가 소개]

 

글 · 그림 오게 모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에는, 부엌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레시피로 요리하는 것이 취미이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을 담아내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옮김 김영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언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에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IBBY(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구덩이》 《수상한 진흙》 《로빈슨 크루소》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떨어질까 봐 무서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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