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권리를 선언합니다!

책 소개

햇살 그림책 34권.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주요 조항을 어린이의 목소리가 담긴 아름다운 시 구절과 함께 엮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아동의 보편적 인권 협약’이라는 공식 문서의 ‘말’과 ‘시’라는 함축적 형식에 담긴 어린이의 구체적인 ‘목소리’, 어린이가 꿈꾸는 시각적 세상의 ‘이미지’가 한 장면에 조화롭게 담긴 독특한 구성과 형식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각 장면에서 인권 협약의 조항을 머리글로 제시하고 뒤이어 함축적인 시 형식의 글을 배치하고 있는데, 조금은 딱딱하고 건조한 공식 협약서 어조가 아이들의 노랫소리 같은 경쾌하고 맑은 시적언어로 부드럽게 풀린 채 노래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전혀 상반된 두 어조는 그림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더욱 호소력 짙게 다가온다. 각 장면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를 띠면서 밝고 명랑한 색채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성격이 다른 두 형식의 글이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서로 어울리도록 잇는 역할을 그림이 담당한다.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 듯한 그림들은 어린이의 인권이 특정 문화나 인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 어린이가 꿈꾸는 세상을 위한 시각적 선언인 셈이다.

책의 별면에는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에 관한 협약이 탄생한 배경과 함께 원서에는 실려 있지 않은 아동 인권 협약의 전문과 40여 개 조항을 모두 실어 어린이 권리 협약 교과서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협약의 전문은 공식 문서의 주요 문구에 명시된 용어를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풀어 실었다.

목차

저자소개

- 반나 체르체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외국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 아동들의 이야기와 함께 상호문화주의의 가치에 대한 책들을 많이 썼습니다. 역사물을 좋아해서 10세기에서 2차 세계 대전까지 아우르는 시대 소설들을 비롯해 십자군 전쟁, 마녀에 관한 이야기, 전쟁을 겪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프리다 칼로와 로자 룩셈부르크와 같은 여성들의 자서전을 쓰기도 했습니다. ‘아동 권리에 관한 협약’은 반나 체르체나의 최고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작가는 2015년 올해의 작가로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에 번역 출간된 작품으로 《프리다 칼로》, 《로자 룩셈부르크》가 있습니다.


-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0여 년간 강의를 했고 번역 문학가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 근교에서 살고 있으며 여전히 좋은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름다운 나날》, 《너에겐 친구가 있잖아》, 《눈 오는 날》 등이 있습니다.


- 글로리아 프란첼라
이탈리아 로마의 팔레스트리나에 살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고양이 네 마리가 놀고 있는 정원이 보이는 작은 방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글로리아 프란첼라는 자신의 열정을 색채로 표현합니다.
교과정보
5-1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5-1 사회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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