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산동

책 소개

문지아이들 시리즈. 1980년대 독산동. 화려하고 부유하진 않지만 자기가 사는 동네가 좋은 은이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풍성하게 담긴 그림책이다. 높고 화려한 곳보다 낮고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작가 유은실의 유년 시절이 녹아 있는 그림책은 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양분들이 무엇인지 다정하게 보여 준다. 부모님들의 일터인 공장과 가정집의 구분 없이 어우러진 동네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공장, 골목골목 뛰어노는 아이들, 다 같이 모여 노동을 함께하는 어른들. 이들은 모두 하나의 단단한 공동체를 이루며 삶과 인생을 나눈다. 그 공동체 안에서 온 동네 어른들은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고, 아이들은 구김살 없이 성장한다. 누구랄 것도 없이 아이들은 모두의 아이들이고, 어른들은 모든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되어 준다. 공장에서 들리는 소음과 동네 구석구석 퍼지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들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고단함 가운데서도 아늑하고 평온한 날들이 이어진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안락함과 안전함을 느낀다.

목차

 

저자소개

- 유은실
197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 『창비어린이』 겨울호에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장편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비롯해 열여섯 권의 어린이·청소년 책을 썼습니다. 2013년 가을, 권정생 산문집 『빌뱅이 언덕』을 읽다가 「그해 가을」이라는 글에 압도되었습니다. 7쪽 분량의 짧은 산문이지만, 묵직한 감동이 마음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린 독자들과 그 감동을 나누고 싶어, 감히 권정생 선생님의 글을 그림책 원고로 고쳐 써 보았습니다.


- 오승민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어요.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가작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어요.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어 전시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어요. 창작 그림책 《찬다 삼촌》을 비롯해 《열두 살 삼촌》, 《귀신 은강이 재판을 청하오》, 《후쿠시마의 눈물》, 《길고양이 방석》, 《미소의 여왕》, 《왕할아버지 오신 날》, 《호랑이를 탄 엄마》,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바다사자의 섬》, 《비닐봉지풀》 들과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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