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운동화가 없어도 달릴 수 있습니다 - 버려진 운동화의 불편한 진실

책 소개

독일의 청소년 논픽션 대표 작가이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볼프강 코른의 <나는 운동화가 없어도 달릴 수 있습니다 : 버려진 운동화의 불편한 진실>은 운동화 한 켤레의 진실을 찾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화 회사들의 역사, 중국 온주에 있는 생산기지,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에티오피아의 노동자까지, 세계화의 배경과 불공정한 이면을 청소년들이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읽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매년 열리는 베를린 마라톤 대회 도중 시청 부근 쓰레기 더미 뒤에서 피 묻은 낡은 운동화 한 켤레가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가 신었는지, 누가 디자인한 것인지, 더구나 운동선수들이 많이 신는 브랜드의 운동화도 아니고 쳐다볼수록 궁금증만 커졌다. 처음에는 주인을 찾아 취재해 뭔가 알아내서 기사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그 기사는 학창 시절 체육에는 관심이라곤 없었던 25년 경력의 신문기자인 저자가 떠맡게 됐다. 땀 냄새 풀풀 나는, 낡고 피 묻은 운동화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까?

한 켤레의 운동화에 관한 짤막한 기사 취재는 거의 반년의 추적 취재로 바뀌었고, 지구의 반 바퀴를 돌며 운동화의 이면에 숨겨진 사연을 찾아다니게 된다. 어디서 생산됐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이상한 운동화. 흔치 않은 천은 보통 운동화와 달랐고 제조 마크나 표시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운동화의 주인은 누구일까? 알 수 없는 피 묻은 운동화의 주인, 운동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저자는 사람들과 앞다퉈 이 운동화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유명한 운동화 제조사의 제품에서는 피 묻은 운동화와 같은 운동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 독일 브랜드 운동화 전문가를 통해서도 결코 제조공장을 알아낼 수 없게 되자, 중국의 짝퉁 시장 또는 아프리카로 생각하고 중국의 짝퉁 제품 공장과 상점을 추적 아프리카(에티오피아)의 저임금 노동자와 마라톤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취재를 위해 비행기로 날아다닌다.

한 켤레의 운동화에 실린 소재와 헐값의 노동과 생산방식, 불공정하고 복잡한 무역 방식에 관한 이야기와 마라톤 선수들과 인종차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경기까지 점점 의문은 하나씩 벗겨지고, 버려진 운동화 속에 숨어 있는 세계화의 배경과 그 연관성이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목차

 

저자소개

- 볼프강 코른
1958년에 독일 뤼넨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베를린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공부했다.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청소년을 위한 많은 교양서를 썼다. [게오]와 [디 차이트] 같은 신문과 잡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바루스 전투의 수수께끼』로 2009년에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고,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으로 2009년 독일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에서 선정하는 우수 청소년 도서 상인 ‘화이트 레이븐스’를 받았다. 또한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은 2009년에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우수 청소년 도서에 주는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되었다.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30년 가까이 독일 말로 된 책을 우리글로 옮기는 작 업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무지개 아이입니다》처럼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평생 잊히지 않을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번역할 때 번역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그동안 옮긴 어린이 책으로는 《먼 데서 온 손님》, 《색깔 손님》, 《짹짹짹》, 《토끼를 재워 줘》, 《깡통소년》, 《좀머 씨 이야기》 등 250여 권이 있어요.


- 브리기트 얀센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미술감독으로 일하다 지금은 독일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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