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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 유쾌하고 신랄한 여자 장의사의 좋은 죽음 안내서

책 소개

저자가 20대에 여성 장의사로서 장례업계에서 6년간 경험한 것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시체 한 구 한 구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시신을 운반하고 화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와 함께 재로 가득한 화장장을 거니는 듯한 간접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문장 곳곳에 위트가 가득하지만 그 톤은 결코 가볍지 않다. 시카고 대학에서 중세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와 종교,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죽음을 다양한 맥락에서 사유한다.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장의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목차

추천의 말 ― 죽음과 겨우 눈 맞추기까지 (김혼비)
저자의 말 ― 두려움을 응시하기

시신을 면도하며
시체 박스
쿵 소리
보이지 않는 죽음
점화 단추
핑크 칵테일
마녀와 아기들
직접 화장
자연스럽지 못한 자연스러움
죽음의 무도
에로스와 타나토스
부패
씻김
혼자 치른 참관 화장
길을 잃다
장의학교
운구차
죽음의 기술
돌아온 탕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출처에 대하여

저자소개

- 케이틀린 도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장의사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쇼핑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어린아이의 추락사를 목격한 후 죽음이라는 주제에 사로잡혔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중세사를 전공하며, 죽음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했다.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의 한 화장터 업체에서 하루에 수십 구씩 시체를 태워가며 현대 장례 문화의 최전방에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의 획일화된 장례 문화에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장례 문화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죽음을 부정하는 문화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책과 강연, 유튜브 「장의사에게 물어보세요」 를 통해 죽음에 대한 담론을 친숙하게 풀어놓는다.이 책을 비롯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죽음 의례를 탐방한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근간) 등을 썼다. 현재 죽음에 대한 대안적인 문화를 탐구하는 장례업 전문가, 연구자, 예술가 들의 집단인 '좋은 죽음교단'을 운영하고 있다.


- 임희근
호는 ‘정연(靖淵)’, 불명(佛名)은 ‘소나’이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여러 출판사에서 해외 도서 기획과 저작권 분야를 맡아 일했으며,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를 만들어 해외 도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달라이 라마, 나는 미소를 전합니다》,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 《분노하라》, 《인간이라는 직업》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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