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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함께 - 오래도록 싸우고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 투쟁과 연대의 기록

책 소개

노동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오랜 싸움을 이어가는 노동자들과 그들의 곁을 지키며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장기 투쟁 사업장의 노동자들 그리고 그와 연대하는 이들이 그토록 오랜 싸움을 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혹시 사회가 만들어놓은 시선 그대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50년 전 전태일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꿈꿨다. 그의 꿈은 이루어졌을까? 그때와 비교하면 노동 환경은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좋아졌다고 하지만, 어쩐지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면 쉬운 해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들 한다. 우리의 삶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지금 이 시대에도 더불어 사는 삶을 향한 전태일의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 열한 개 출판사가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 책은 그중 하나이다.

목차

들어가며 – 오래도록, 곁에 선
전태일 50주기에 부쳐 – 50년 전 사람, 50년 후 우리

1부 ― 하늘로 오르는 사람들에게 왜 오르느냐고 묻는다면

파인텍 : 질문을 되돌려야 하는 시간, 409일
택시 : 할 말 못하는 사이, 사납금만 야무지게 오른다

2부 ― 밥을 나누고 이부자리를 펴두는 일이 연대냐고 묻는다면

밥 연대 :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노동자 쉼터 : 꿀잠, 그곳이 집이 되려면

3부 ― 정규직, 그거 포기하면 안 되겠느냐고 묻는다면

세종호텔 : 모래알 요정들의 고군분투기
아사히글라스 : 고유의 존재가 되어버린 사람들
톨게이트 : 옛날의 내가 아니야

4부 ― 왜 싸우는 곳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느냐고 묻는다면

미술가 : 이웃집 예술가들
뮤지션 : 착한 사마리아인의 음악

5부 ― 자신을 버린 회사에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시그네틱스 : 자신의 끝을 정해둔 사람들
풍산마이크로텍 : 얻을 것보다 남길 것을 고민하다

6부 ― 연대를 통해 당신의 무엇이 변했느냐고 묻는다면

가족 : 엄마가 착한 엄마는 아니야, 솔직히
법률가 : 서로가 서로에게 사람이라면

나가며 – 사라지지 않기 위해 여기, 우리, 함께

저자소개

- 희정
기록노동자. 수없이 많아 어느새 보잘 것 없어진 억울함들이 아직도 아프다. 살아가고 싸우고 견뎌내는 일을 기록한다. 쓴 책으로는 직업병에 시달리는 삼성반도체 노동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사람이 일하다 죽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노동자, 쓰러지다》, 이정미 노동열사 평전 《아름다운 한 생이다》를 썼다. 함께 쓴 책으로는 《밀양을 살다》, 《섬과 섬을 잇다》, 《기록되지 않은 노동》, 《재난을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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