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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는 꿈

책 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서른세 번째 소설선.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이 시대의 현실적 문제를 들여다보고 직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적 세계를 구축해온 최진영 작가의 작품으로, 2020년 『현대문학』 5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존재를 지우고 싶을 만큼 상처 깊은 한 여성이 유년 시절부터 함께 지냈던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외면했던 과거와 마주보고 나라는 존재, 나와 얽힌 관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고 외할머니 댁에 살던 태희는 어느덧 직장에 다니는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할머니가 노환으로 입원하자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업무 때문에 미루고 할머니의 죽음도 미뤄지길 바란다.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에도 처리해야 할 일상생활을 미루고 애인과의 이별도 미룬다. 그러다 문득 엄마에게 할머니가 남긴 돈과 편지가 있다며 할머니 집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적은 유산 액수를 핑계로 그마저도 미루던 태희는 엄마 아빠가 이혼하고 외갓집에 살게 됐던 시절을 떠올린다. 태희의 생일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가끔 찾아오는 엄마, 연락도 없는 아빠, 유산된 동생과 그 후 내내 어두웠던 엄마의 방, 모욕감의 뜻을 알려준 초등학교 친구 순지, 폭언과 성추행을 일삼던 담임, 그리고 자기 방에 얹혀산다며 분풀이를 했던 이모와의 다툼까지……. 결국 가출을 결심하고 방황하던 태희는 얼마 전 집으로 날아든 한 통의 편지를 기억해낸다.

목차

내가 되는 꿈 009
발문 224
작가의 말 236

저자소개

- 최진영
1981년 태어나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팽이』『겨울방학』,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끝나지 않는 노래』『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구의 증명』『해가 지는 곳으로』『이제야 언니에게』가 있다.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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