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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함께 달릴 수 있는 책 속 운동장으로!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20-06-12 10:05:37

마음껏 함께 달릴 수 있는 책 속 운동장으로! 

“두 달 넘게 집 밖에 못 나가고 있는데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자전거 씽씽이를 타도 될까요?”지난 4월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코로나19 어린이 특집’ 브리핑에서 여섯 살 어린이가 던진 질문입니다. 이에 최은화 교수는 “한참 뛰어놀아야 할 텐데, 집 안에 거의 갇히다시피 해서 엄청 답답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지 않은 야외 공간에 나 혼자 나갔을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마스크를 쓰셔야 되고요.”라고 대답하였지요. 이 질문과 대답이 오간 뒤 두 달가량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처와 예방의 많은 부분이 체계를 갖추었지만, 예전처럼친구들과 부대끼며 신나게 노는 일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어린이 스포츠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가 책 속 운동장에서 주인공들과함께 뛰노는 동안, 책 바깥 운동장의 상황도 한결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축구왕 이채연』 

어린이>5~6학년 

유우석 글,오승민 그림,창비 

  

취미는 드리블,특기는 슈팅!

운동장을 누비는 소녀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축구 이야기

★2019 3분기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0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2020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운동이라면 질색인 주인공 ‘채연’이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축구부에 가입한 뒤 축구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드리블부터 패스까지, 모든 게 어설프기만 하던 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축구의 맛’을 알게 되고 점차 ‘한 팀’이 되어 가는 모습이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펼쳐진다. 응원석에서 ’축구 보는 맛’뿐 아니라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하는 맛’을 아는 명랑한 소녀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화다.


  

『로지가 달리고 싶을 때』 

어린이>그림책 

마리카 마이얄라지음,따루 살미넨옮김,문학동네 

  


달리고 싶을 때 달리기 위하여!

경주마 ‘로지’의 진짜 달리기를 위한 여정

★ 2019 루돌프코이부상 수상작

★ 2019 북유럽아동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작

★ 2019 볼로냐 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로지는 매일 트랙을 달린다. 앞으로, 더 앞으로만. 발밑에서 올라오는 풀 냄새에 정신을 팔라치면 다른 개들이 바짝 따라붙고 만다. 경기가 끝난 후엔 기진맥진해 쉬고 싶을 뿐이지만, 좁은 우리 안에선 그마저 쉽지 않다. 앉은 채 깜박 잠이 들 때면 로지는 꿈을 꾼다. 너른 숲과 들판에서 달리는 꿈을. 그러던 어느 날, 로지는 결승선을 넘고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더니 경기장 울타리를 훌쩍 넘어 버린다.로지가 계속해서 달리며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모습이 트랙을 달리는 개들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 세상을 이루는 존재들은 모두 자신만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에 올라 있다. 달리고 싶을 때 달리기 위하여.

 

『슈퍼 토끼』 

어린이>그림책 

유설화 지음,책읽는곰 


 

느림보 거북이에게 진 토끼가 들려주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이야기를 재해석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를 통찰한 그림책 『슈퍼 거북』의 후속작이다.경주에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가 있으면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어린이 독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그림책으로,『슈퍼 거북』에서 거북이 ‘꾸물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토끼 ‘재빨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경기에서 진 뒤,어디서 달리기의 ‘달’ 자만 들려와도 누가 제 흉을 보나 싶어 귀가 쫑긋 서곤 하던 재빨라는 급기야 달리기를 영영 그만두기로 하고, ‘피나는’ 훈련 끝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뛰지 않는 토끼로 거듭나는데⋯.

 

『소리질러 운동장』 

어린이>5~6학년 

진형민 지음, 이한솔 그림,창비 


 

답답한 어린이들에게 만루 홈런처럼 시원한 이야기가 되어 줄 작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5년 8월 청소년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2016 동화동무씨동무’ 선정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2016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0 서울시 사서 협의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기호 3번 안석뽕』과 『꼴뚜기』로 주목받은 작가 진형민의 장편동화. 자기 팀에 불리한 판정이 옳다고 말했다가 야구부에서 쫓겨난 ‘김동해’와 여자라는 이유로 야구부에 들어가지 못한 ‘공희주’가 ‘막야구부’를 만들어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을 그렸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정의, 진리, 평등 등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낸 작가의 역량이 단연 돋보인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면서 조금씩 야구공처럼 단단해져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당차고 활달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어쨌거나 핑퐁』 

어린이>5~6학년 

마빌 지음, 윤혜정 옮김,돌베개 


 

“장벽이 열렸다고요?그래도 난 탁구 시합에 가야 해요!”

★2014에를랑겐 국제 만화 살롱 ‘최고의 독일 만화상’ 

1989년 동베를린, 사춘기 문 앞에 선 소심한 모범생 미르코와 ‘서독 아빠’를 둔 전학생 토르스텐은 탁구를 하며 친밀해진다.의도치 않게 벌어진 고학년들과의 탁구 해프닝이 어쩌다 보니 교내 탁구 대회를 개최하는 문제로 커지고,두 사람은 툭탁거리면서도 함께 시합을 준비한다.그런데 하필이면 탁구 대회를 열기로 한 바로 그날,세상이 발칵 뒤집혀 버리고 마는데⋯.베를린 장벽이 느닷없이 열린 그해, 탁구에 푹 빠져 있던 동독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역사의 과도기에 인생의 과도기를 맞이한 소년들의 우정과 열정, 용기와 성장을 이야기하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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