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고, 감탄하고, 그리고 먹기도 하는 동물 이야기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19-06-05 10:36:06


요즘 어느 때보다도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동물의 권리나 동물 복지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 주제로 떠오르면서 몇몇 성과도 이루었지요. 2013년에는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쇼를 하던 ‘제돌이’가 제주 바다로 돌아갔고, 2018년에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던 동물 해부 실습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 보호 교육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이 오히려 동물 학대를 부추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앵무새 등을 데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돌아다니면서 만져 보게 하는 체험 학습이 대표적입니다. 그렇다면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동물을 보여 주어야 할까요?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생한 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은 동물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귀한 생명이라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어린이> 그림책

신지상 글, 방현일 그림, 창비

 


  

또 다른 이웃,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은 캣맘인 작가들이 실제 자신들의 이야기에 길고양이 급식소 만들기 운동을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쓰고 그렸다. 근래 동물권에 대한 사회 인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이 책은 길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길거리의 작은 생명들을 이웃으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자세를 청한다.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어린이> 그림책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보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가 전하는 각양각색 물고기 이야기

 

물고기들은 어디에 살까? 대부분은 강과 바다에 살지만 어떤 물고기들은 뜨거운 사막의 땅속 물웅덩이에서 살기도 하고,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살기도 한다. 또 차가운 얼음 밑에서 사는 물고기도 있다.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는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사는 물고기들의 특징을 정확하면서도 개성적인 작가만의 감성으로 그려 내어 생동감을 더해 준다. 

 

 

 

『세계의 동물 그림책』


어린이> 그림책

마에다 마유미 지음, 김정화 옮김, 길벗스쿨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전 세계 120여 종의 동물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에 사는 120여 종의 동물을 편안하고 부드러운 글과 그림으로 만난다. 동물의 기본 정보부터 사람과의 특별한 에피소드, 인간 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에 대한 경의를 느끼고, 생태계 보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다.

 

 

 

『눈과 얼음 나라의 대단한 친구들』


어린이> 3~4학년

비비 뒤몬 탁 지음, 이수영 옮김, 웅진주니어

 


 

남극과 북극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감동 다큐멘터리

 

북극과 남극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삶, 가족, 사랑, 생존 방식 등에 문학성과 감성을 담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늑대 가족의 울음소리에서 돌림노래를 발견하고, 평생 빗질 한 번 하지 않은 듯한 사향소의 외모보다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순록의 몸에서 조립식 가구를 떠올린다. 

 

★네덜란드 아동문학상 ‘황금연필상’ 수상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어린이> 3~4학년

미루야마 다카시 글, 곽범신 옮김, 위즈덤하우스 

 


 

멸종 동물 70종이 말하는 저마다의 멸종 이유

 

일본에서 발매 후 순식간에 4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재미있고 안타까운 70종의 멸종 동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심해서, 너무 지나쳐서, 서툴러서, 운이 나빠서 등 멸종 동물이 소개해 주는 멸종의 이유가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흥미롭다.

 

 

 

『시튼 동물기 1~5』(세트)  

 

어린이> 5~6학년

어니스트 톰프슨 시튼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논장 

 


 

야생 동물들의 기쁨과 슬픔을 그리는, 동물 문학의 걸작

 

『시튼 동물기』는 동물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다. 야생 동물의 삶을 손에 잡힐 듯 그려낸 생생함으로 12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야생에 대한 경외감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동물들도 인간처럼 지능을 가지고 환경을 극복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존재라는 시튼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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