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달콤하고, 서늘한 여름 책 나들이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19-08-07 16:45:41

 

여름이야말로 진짜 독서의 계절이 아닐까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가 있으니까요. 집 밖에 나서기 두려운 찜통더위도 시원한 실내에서 책을 읽을 때만큼은 피할 수 있고요. 실제로 서점에서는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보다 여름에 책이 더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여러분께 여름에 읽어야 제맛인, 여름에 딱 맞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시원한 수박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새하얀 눈호랑이랑 팥빙수 한 그릇 드세요. 푸른 바다에서 사이좋은 고래와 돌고래를 만나고, 첫사랑의 떨리는 마음도 느껴 보세요. 그래도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 으스스한 호러 동화를 읽어 보아도 좋겠습니다. 책과 함께라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수박 수영장』 

 

어린이> 그림책 

안녕달 지음, 창비 

 


 

수박 수영장으로 놀러 오세요!

무더위를 즐기는 기발한 상상력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뜨거운 여름날, 커다란 수박 안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는 시원하고 호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사람들이 수박 안에서 수영하는 모습이나 수박씨와 수박 껍질을 이용해 다양하게 노는 모습 등이 즐겁게 전해진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 또 장애를 가진 사람까지 한동네 사람들이 구별 없이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 

 

어린이> 그림책 

안녕달 지음, 창비 

 


 

할머니에게 찾아온 뜻밖의 여름휴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여름 이야기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느 여름날, 바닷가에 다녀온 손자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오고, 할머니에게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한다. 할머니는 소라에서 나온 게를 따라 소라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드넓고 조용한 바닷가에서 강아지 메리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할머니는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바닷바람 스위치를 고장 난 선풍기에 끼운다. 강풍 버튼이 고장 났던 선풍기는 다시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며 윙윙윙윙윙 작동한다. 

 

 

 

『수영장에 간 날』 

 

어린이> 그림책 

윤여림 글, 임소연 그림, 논장




왁작왁작 첨벙첨벙 수영장으로 떠나요!

수영장에서 보내는 눈부신 하루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겁이 많은 연이는 수영장에 왔는데도 즐겁지가 않다. 물에 빠지면 어쩌나, 코로 물이 들어가면 어쩌나 걱정만 된다. 친구는 얼른 물에 들어가자 조르고 오빠는 ‘겁쟁이’라고 약을 올리고……. 연이는 그만 물에 풍덩 뛰어든다.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가 놀다 보니까 하나도 무섭지가 않다. 더 빨리 가기, 열 셀 동안 튜브 끌어 주기, 오래 견디기 시합 모두 참 재미있다.

 

 

 

『아이스크림 주세요』 


어린이> 그림책
안자이 미즈마루 지음, 미디어창비



유령이 차린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달콤하고 재치 있는 동심의 세계


귀여운 유령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린다.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에게는 원숭이와 꼭 닮은 아이스크림을, 쌍둥이 비둘기들에게는 둘을 꼭 닮은 아이스크림을 준다. 숲속 친구들은 모두 유령의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한다. 따라 그려 보고 싶을 만큼 단순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팥빙수의 전설』

어린이> 그림책
이지은 지음, 웅진주니어



전설의 팥빙수는 누가 만들었을까?

볼 때마다 군침 도는 매력적인 그림책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할머니는 과일과 단팥죽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난다. 눈호랑이는 대뜸 맛있는 걸 내놓으라고 한다. 작가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옛이야기들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익숙한 듯 새로운 이야기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친구는 바다 냄새야』

어린이> 3~4학년
구도 나오코 지음, 초 신타 그림, 천개의바람



산같이 커다란 고래와 작은 돌고래의

푸른빛 우정 이야기


바다 밑에는 모래알이 조용히 구르고, 하늘에서는 별들만 깜빡이던 고요한 밤. 밤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던 돌고래의 머리에 무언가가 탁 부딪혔다. 바로 고래가 마시던 콜라병이었다. 콜라병으로 시작된 둘의 우정에 바다는 매일매일 시끌시끌해진다. 서로 좋아하는 것을 나누고,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느라 하루하루가 바쁜 고래와 돌고래의 푸른빛 우정이 드넓은 바다 위에 쏟아진다.



『열세 살의 여름』

어린이> 5~6학년
이윤희 지음, 창비



끌림, 떨림, 엇갈림 등

좋아하는 마음의 결을 다정하게 그린 만화


​1998년 여름, 열세 살 해원이는 여름방학 중에 가족과 함께 놀러 간 바닷가에서 같은 반 남자아이 산호를 우연히 만난다. 그 이후로 산호를 향한 해원이의 마음은 커져만 간다. 단짝 친구, 교환 일기, 짝 바꾸기, 그림 전시회, 피구 게임, 우유 급식 등 학교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다정하게 담아내어 지금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인형의 냄새』

어린이> 5~6학년
방미진 지음, 오윤화 그림, 별숲



외로운 아이의 소망이 불러온 오싹한 공포!

무더운 여름밤에 딱 맞는 서늘한 호러 동화


미미는 엄청난 부자인 외할머니의 초대로 대저택에서 살게 된다. 유난히 인형을 아끼는 외할머니의 취미 탓에 저택의 수많은 방마다 인형들이 가득 차 있다. 그중에 특히나 예쁜 여자아이 모습의 밀랍 인형은 모두가 사랑하는 존재이다. 미미는 인형과 같은 방을 쓰며 충격적인 일들을 겪게 된다. 인형에서 들려오는 속삭임, 아이의 냄새! 인형 속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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