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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지 말고 행동하라!

작성자
책씨앗
작성일
2019-12-20 09:39:59

기도하지 말고 행동하라!

 

기후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닙니다. 대기와 바다, 땅의 조화로 생기는 변화로만 여길 수도 있지만, 시야를 넓혀 보면 기후는 지구상에서 숨 쉬는 생물과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려면 기후 변화를 포함한 환경 문제에 관해 차분히 잘 설명한 논픽션을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문제를 다채로운 시점으로 알려 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이지유 작가의 추천평 전문은 『창비어린이』 2019년 겨울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어린이>초등 5~6학년

장성익 글·송하완 그림, 풀빛미디어 2018


쓰레기를 통해 세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시야를 넓히는 책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기후 변화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다다르는 사이 사람들의 인식은 더욱 넓어져, 기후 변화가 단순히 지구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와 연결된 사회적 문제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경제 성장 신화 아래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 오래 쓰는 물건보다 빨리 망가지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 불평등으로 얼룩진 쓰레기 처리 과정 등 자본주의 사회가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하는 일이라곤 결국 쓰레기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잘 보여 줍니다.

 

 

『비닐봉지가 코끼리를 잡아먹었어요』

어린이>초등 3~4학년

김정희 글·이희은 그림, 사계절 2019

 

케냐의 아기 코끼리가 위험에 빠졌어요!

 

어느 날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인간의 마을에 도움을 청하러 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아기 코끼리를 따라간 마을 사람들은 쓰레기를 먹고 죽은 코끼리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아기 코끼리와 다른 코끼리들을 살리는 방법은 오직 하나, 쓰레기를 치우는 것. 그제야 인간들은 내가 버린 쓰레기는 결국 내 옆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청소년> 중학생

시릴 디옹, 피에르 라비 글·코스튐 트루아 피에스 그림, 권지현 옮김, 한울림어린이 2018


내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어요!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나를 둘러싼 환경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그림, 다양한 크기와 색의 글자, 다채로운 서체로 이루어진 본문 등 오감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기후 변화를 경고하는 내용을 이렇게 예술적인 형식에 담다니, 책의 표현 방식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열여섯 그레타, 기후 위기에 맞서다』

청소년> 중학생

비비아나 마차 글·엘리사 마첼라리 그림, 이현경 옮김, 우리학교 2019

 

평범하고 작은 소녀가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가 되기까지

 

최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 세계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는 행동에 나설 것을 가장 강력히 촉구한 이는 다름 아닌 청소년입니다. 스웨덴의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2019년 9월 23일 UN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서 사람들이 죽어 가고 생태계가 무너져 대멸종 직전에 있는데, 여기 모인 사람들은 돈과 경제 성장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그레타가 왜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려 줍니다.

 

 

『도대체 날씨가 왜 이래?』

어린이>초등 5~6학년

안동희 지음, 아롬주니어 2018

 

세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바로 알기

 

정확히 수치화된 자료와 도표로 구성된 도감 형식의 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날씨와 기후의 차이, 지구 온난화의 개념, 기후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 온실가스 감축 방안,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 등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 정의한 기후 변화 용어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은 이상 기후입니다!』

어린이>초등 5~6학년

신방실 글·임진아 그림, 위즈덤하우스 2018

 

기상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365일 이상 기후 이야기

 

날마다 달라지는 기상 현상을 누구보다 가깝게 경험하며 정확하고 쉬운 말로 리포트를 쓰는 사람이 쓴 글이라 현장감이 살아 있는 책입니다. 각 장에는 기상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절한 뉴스’와 기상 현상을 기후나 사회 문제와 연관 지어 이야기하는 ‘심각한 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상 현상은 날마다 변하는 것이고 기후는 오래도록 지속된 기상 현상의 평균값입니다. 그러니 기상 현상과 기후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고, 둘 다 사회 현상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속성을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뉴스로 편집해 보여 주는 아이디어가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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