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타자들이 들려주는 좌충우돌 야구 관람기! 

[오늘의 10번 타자] 

 


 

그라운드 밖에서

우리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

 

 

▶작품 특징

 

□ 10번 타자들이 들려주는 좌충우돌 야구 관람기!

 

<오늘의 10번 타자>는 드래건스와 썬더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잠실야구장에 모인 10번 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야구에서 타순은 9번까지밖에 없다. 그렇다면 10번 타자란 누구인가. 바로 관중석을 채운 야구팬과 응원단을 말한다. 경기에 직접 뛰지 않는 야구팬과 응원단에게 마지막 타순 번호를 선물한 것은 이들이 야구 경기에서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관중이 있어야 야구 경기가 열릴 이유가 생기고, 야구팀과 야구 선수가 우승을 향해 달려갈 힘을 얻는다. 이 작품에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야구를 즐기는 어린 10번 타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회 말 투 아웃을 잡고도 예측할 수 없는 야구 경기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번 타자들은 과연 어떤 스윙을 보여 줄까?  

 

□ 친구, 가족, 꿈, 사랑을 잇는 야구는 내 모든 것!

 

<오늘의 10번 타자>는 1회부터 연장전까지 각 회마다 야구 마니아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야구부에서 주전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사이지만 글러브와 미트처럼 서로의 다름을 깨닫게 되는 민구와 남영이, 엄마와 3년 만에 만나 찾은 야구장에서 엄마의 꿈에 공감하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하경이, 야구도 사랑도 타이밍이라는 말을 온몸으로 깨닫는 명수, 홈런 볼과 바꾼 치킨 두 조각에 하나가 되는 열혈 야구 가족 등 이들에게 야구는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이다. 야구는 등진 두 친구 마음을 잇고, 서먹한 엄마와 딸을 잇고, 두근거리는 연애 감정을 잇고, 가족을 이어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야구에 푹 빠진 오늘의 10번 타자들은 잠실야구장의 거친 함성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엮어 나갈까?

 

□ 스포츠 동화에 새바람을 몰고 올 패기 넘치는 신인 작가의 기대작!

 

<오늘의 10번 타자>는 국내 창작동화에서 보기 드문 스포츠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창작동화는 판타지, 추리, SF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흡수하며 변화를 꾀했다. 문학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스포츠와 동화의 만남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스포츠 동화라고 하면 운동선수인 주인공 아이의 성장을 다룬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작품은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운동선수가 아니라 어찌 보면 수동적 존재로 여겨지는 관중석으로 과감히 카메라를 돌려 경기 승패에 초점을 맞춘 기존 스포츠 동화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어떤 사연을 들고 야구장에 찾았을까? 5ㆍ18 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름 도둑>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10번 타자>를 통해 더욱 넓어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나 보자. 

 

 

▶줄거리

 

선발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민구와 남영이, 3년 만에 재회한 엄마와 야구장을 찾은 하경이,

‘1인 1닭’은 기본, 열혈 야구 가족의 치킨 박사 형구, 첫 남자 치어리더를 꿈꾸는 정민이와 첫 키스를 노리는 명수 등 막판 플레이오프보다 뜨거운 10번 타자들의 리그가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민구는 점퍼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분신 같은 공을 긴 손가락으로 감쌌다. 감독님이 ‘작은 체구에 비해 손가락이 어마어마하다’면서 5학년 때부터 투구를 시켰다. 민구는 먹는 족족 키 대신 손가락이 자랐다. 그 덕분에 변화구를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곧 6학년 형을 제치고 주전 투수가 되었고, 그 자리는 영원히 자기 것만 같았다. 남영이가 야구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본문 ‘1회 글러브와 미트의 차이’ 중에서


“딸, 그린 라이트 알아?”

“응. 녹색 불이잖아.”

“맞아. 신호등에서 켜지는 녹색 불이지. 야구에서 그린 라이트는 감독이 선수한테 도루 권한을 주는 거야.”

“잘 모르겠어.”

“한마디로, 감독이 선수한테 ‘네 맘대로 해!’ 하고 맡기는 거야.”

“아! 녹색 불이니까 자유롭게 길을 건너라.”

“우리 딸, 수학 빼고 다 잘하네.”

믿을맨이 다시 인선이 앞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렸다.

-본문 ‘4회 그린 라이트를 켜라!’ 중에서

 

 

▶미리보기


 

 

▶작가 소개

 

글 문은아

밤송이처럼 까슬까슬한 이야기, 재채기처럼 간질간질한 이야기, 노을처럼 울컥울컥한 이야기, 바다처럼 두근두근한 이야기, 우주만큼 커다래지는 좁쌀 이야기들을 짓고 싶습니다. 혼자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같이 노는 건 더 좋아합니다. <이름 도둑>으로 10회 5·18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정현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연출에 참여했고 현재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어제 너의 오늘>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 1, 2> <수평선 학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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