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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 [책 소개]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숲과 나무, 새와 고라니가 사라진다고?대통령 아저씨, 우리 마을을 지켜 주세요!  시골 마을에 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화려한 도시로 나가 살고 싶은 진아. 하지만 마을이 물속에 가라앉으면 농민의 삶도 가라앉는 거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진아 아빠는 삶의 터전을 빼앗길 수 없다며 앞장서서 댐 건설 반대 운동을 펼친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보상금을 타내려고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농사 대신 장사를 한다며 꿈에 부풀어 있는데……. 진아네 반 아이들도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진다. 진아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길을 터 주기 위해 환경 토론을 진행한다. 댐 건설은 환경 파괴일까? 자연을 인간의 이익을 위해 변형시키는 것이 옳은 일일까? 자연을 파괴하는 과학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선생님은 한스 요나스의 생태 철학을 들려주며 과학 기술을 통한 자연 파괴가 윤리적으로 합당한가를 묻는다. 선생님의 질문과 답을 들으며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된다. 진아는 반 친구들한테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반도에 봉사를 가자고 제안한다. 검은 바다에서 죽어 가는 물고기들을 목격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진아와 친구들. 급기야 대통령에게 마을의 댐 건설을 막아 달라는 편지를 띄우는데……. 과연 진아와 친구들은 마을의 숲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재미있는 철학 동화로 읽는 요나스의 환경 이야기환경 보존이냐, 과학 기술이냐? 인간에게 책임을 묻다 『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는 한스 요나스가 쓴 생태 철학서 『책임의 원칙』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철학 동화이다. 생태 철학자 한스 요나스는 『책임의 원칙』에서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묻는다. 인간은 과학 기술로 눈부신 도시 문명을 일구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산림 파괴, 동식물 멸종,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재앙을 막을 수 없었다. 100년 전만 해도 과학 기술이 유토피아를 가져다주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지구 곳곳에는 디스토피아(유토피아의 반대)의 불길한 징후들이 드러나고 있다.  한스 요나스는 묻는다.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권리가 있는가? 인간의 이익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은 정당한가? 자연을 변화시키는 과학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한스 요나스는 21세기 생태 문제는 인간이 얼마만큼 행동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자연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너의 행위의 귀결이 미래에도 인간이 존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도록 행위하라”고 말하며 새로운 환경 윤리를 제시하고 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 자연을 지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는 앞부분에 등장인물과 한스 요나스의 소개를 싣고, 각 장의 끝부분마다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를 넣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등장인물과 한스 요나스 소개에서는 진아, 소율, 진아 아빠, 진아의 담임 선생님 등 주요 등장인물의 특징과 이야기 속 역할, 한스 요나스의 사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아이들이 철학 동화를 읽기 전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자의 생각’에서는 동화에서 다뤘던 철학자의 사상을 다시 한번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즐거운 독서 퀴즈’에서는 앞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재미있게 풀면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떠올리고 흥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한스 요나스는 우리의 생활 방식이 급격히 변하면서, 특히 과학 기술로 인해 환경오염의 피해가 극심해졌다고 말했다. 진아네 마을도 댐 건설 계획으로 논과 밭, 산과 호수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연과 생명을 걱정하기보다 돈을 벌고 편리한 도시 생활을 누릴 기대에 부푼다. 과학 기술이 행복한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한스 요나스의 생태 철학을 접하면서 ‘책임의 원칙’을 알게 된다. 도시 문명이 편리해질수록 땅과 바다의 오염은 심각해지고, 바다에서 신음하는 물고기들은 늘어나고, 푸른 숲과 귀여운 새, 예쁜 꽃들은 계속 사라지게 된다. 자연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는 아이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혜택을 주는 만큼이라도 인간이 자연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깨닫는다. 자연을 지키는 것이 결국 우리를 지키는 것, 자연의 위기는 결국 인간의 위기이므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기로 한다. 『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에서 아이들은 생태 철학에 대한 실천적 지식을 얻는 한편 행동의 중요성도 배운다. 생태 철학 개념도 배울 수 있다. ‘자기 목적’ ‘공포의 발견술’ ‘책임 윤리’ 같은 용어들이다. 자연도 인간처럼 자기 존재를 보호하려는 ‘자기 목적’이 있다는 것, 앞으로 2080년에는 동식물 대부분이 멸종할 거라는 ‘공포의 발견술’을 상상해야 한다는 것, 미래 세대와 자연에 대한 환경 책임을 묻는 ‘책임 윤리’ 등의 용어를  환경 문제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다.   [저자 소개]양해림강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한국해석학회장, 한국니체학회장, 한국환경철학회장, 한국역사철학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 대전광역시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을 지냈다.  [차례]책머리에 자연을 지키는 것은 인간의 책임 프롤로그 검은 바다, 사라진 물고기  1. 왜 자연에 귀 기울여야 할까?우리 마을이 물에 가라앉는대요 더 살기 좋은 마을 자기 목적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2. 책임의 원칙양심을 속인 감나무 풀리지 않는 문제 우리가 신을 도와야 한다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3. 공포의 발견술유토피아의 환상 태안반도로 가자 책임의 동기를 묻다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4. 미래를 위한 책임 윤리우리 마을을 지키자 신성한 자존심에 대한 의무 우리 마을에 놀러 오세요 대통령 아저씨, 부탁이에요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네 생각은 어때? 문제 풀이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2
색깔 마법사가 선사하는 따뜻한 색의 위로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2 [출판사 서평]십 년 가게가 있는 황혼 골목 2번가, 그곳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개성 넘치는 마법사들!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텐의 무지갯빛 마법 이야기 달빛이 모든 것을 몽롱하게 비추고 짙은 안개가 깔려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이곳은, 황혼 골목 2번가입니다. 황혼 골목 2번가는 마법사들이 가게를 꾸리는 골목이에요. 십 년 가게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마법사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골목에 사는 마법사들은 무슨 사연이 있길래 마법사가 되었는지, 이들의 마법에 얽힌 어떤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시리즈는 십 년 가게의 이웃 마법사들이 주인공입니다. 첫 권에서는 다시 만드는 마법사, 트루 님이 주인공이었어요. 이번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➋>의 주인공은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텐입니다. 놀랍게도 텐은 아직 여덟 살밖에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마법 실력만은 십 년 가게 못지않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물건도, 텐의 손을 거치면 신비롭고 오묘한 빛깔로 재탄생합니다. 무엇보다 텐의 색깔 마법은 손님의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인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무지갯빛 마법의 세계로 초대할게요!  [책 소개]“여긴 손님이 갖고 싶어 하는 색을 주는 색깔 가게야. 가게의 주인은 텐이고, 나는 텐이 부리는 사역마 팔레트야.“반전 매력의 텐과 수다쟁이 카멜레온 팔레트가 색깔 마법이 필요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텐은 조금 수줍은 마법사입니다. 언제나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해가 쨍쨍 나도 하늘색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고 다니죠. 하지만 뒤집어쓴 후드를 벗으면 꿈결처럼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드러납니다. 금색, 주황색, 빨간색, 초록색, 하늘색, 보라색, 그리고 은백색 머리카락이 일곱 갈래로 나뉘어 은하수처럼 물결쳐요. 마법의 노래를 부를 때면 은방울꽃 같은 맑고 고운 목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텐이 마법을 쓸 때면 누구나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야말로 ‘반전 매력’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마법사예요.평소에는 수줍은 텐을 위해, 카멜레온 사역마인 팔레트가 늘 텐과 함께합니다. 팔레트는 텐의 둘도 없는 단짝이지만, 성격은 완전히 반대예요. 손님에게 반말은 기본이고, 끝도 없이 재잘재잘 수다를 떨어대죠. 언뜻 보면 전혀 맞지 않는 짝꿍 같죠? 그래도 색깔 가게가 잘 굴러가는 걸 보면 찰떡궁합이 따로 없답니다. 색깔 가게는 황혼 골목 가장 안쪽에 있어요. 분홍색, 하늘색, 노란색……. 색이 각기 다른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당신에게 색을 드립니다. 색깔 가게’라는 입간판이 달린 나무통처럼 생긴 아담한 집이 보일 거예요. 색깔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알려 드릴게요. 색깔 가게에는 규칙이 있어요. 원하는 색을 받는 대신, 자신이 가진 물건 하나를 마법사에게 줘야 합니다. 그럼 텐이 그 물건만의 독특한 색을 뽑아낸답니다. 그 색은 또 누구에게로 가게 될까요? 간절한 누군가에게 가장 찬란한 빛깔로 가닿기를, 손님도 마법사도 한마음으로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색깔은 각자의 방식으로 아름다워요.”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색을 당신에게 드립니다!색깔 마법사가 선사하는 따뜻한 색의 위로 텐은 세상 모든 것에 담긴 색을 본답니다. 하지만 물건에 아무런 마음도 깃들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색깔 마법사 텐이라도 색깔을 만들 수 없습니다. 사나가 가지고 온 물건이 딱 그랬죠. 제멋대로인 연인 가로가 그려 준 사나의 초상화는 그야말로 텅 비어 있어서 아무런 색깔도 만들 수 없었어요. 사나는 깨달았습니다. 가로는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 가로의 눈치만 보느라 진정한 자신으로 살지 못했다는 걸요. 모든 걸 깨달은 순간, 사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넘쳤습니다. 그 순간 텐은 사나의 눈물을 담아 ‘추운 겨울 하늘처럼 은빛 섞인 회색’을 만들어 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쓸쓸해서 어쩔 줄 모르겠는, 누군가 곁에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서글픈 빛을요.텐이 만드는 색에는 모두 각자의 이름이 있어요. ‘여름 일 등으로 핀 해바라기색’, ‘늦여름의 무지개색’, ‘천 일째 포도주색’, ‘추운 겨울 하늘처럼 은빛 섞인 회색’……. 단순히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이 아닌 각자의 이름이 있다는 건 각각의 의미가 있다는 거겠죠. 사나가 가지고 싶었던 ‘화창한 여름 하늘처럼 싱그러운 하늘색’을 건네면서 텐은 사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예요. 모든 색은 각자의 방식으로 아름답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 역시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라고요. 여덟 살에 마법에 눈을 뜬 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색을 선물 받은 손님들!색깔이 눈앞에 번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살다 보면 새로운 색이 필요한 일은 제법 있기 마련입니다. 색깔 가게에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단짝 친구인 나나의 드레스를 망쳐 버린 윤은 드레스를 다시 예쁜 색으로 물들이고 싶어 색깔 가게를 찾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멜론 소다를 주고 새로운 색을 받아오는데요. 과연 윤은 나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토구는 원예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어떻게 해서든 독특한 색의 갈래꽃을 피우고 싶죠. 결국 색깔 가게에서 받은 무지갯빛 잉크를 갈래꽃에 사용해요.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돈과 명예를 얻은 토구. 그런데 꽃은 원래 색이 가장 예쁘다는 걸 토구는 알까요? 마법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는 색의 스펙트럼만큼 다양하고, 수채화 물감이 번지듯 생생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물들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황혼 골목의 최연소 마법사, 텐의 이야기입니다.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고아원에 맡겨진 아이, 텐. 텐은 말수도 없고 늘 안뜰에서 홀로 무언가를 관찰하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조금 이상한 아이’라며 텐을 꺼렸죠. 그렇게 고아원에서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내던 텐은 여덟 살이 되는 해에 마법사가 되는데요. 텐은 어떻게 어린 나이에 마법에 눈을 떴을까요?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➋>에 오묘한 빛을 내는 자신의 머리카락처럼 가슴이 아리면서도 찡한 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참,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➌>에서는 날씨 가게 비비 님이 등장한다고 하니, 비비 님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저자 소개]글 히로시마 레이코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사다케 미호SF, 판타지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그렸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매력적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어린이 책 그림작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시리즈, 『아서왕 이야기』, 『착한 괴물 쿠마』, 『로완과 마법 지도』, 『야마타이국 전기』 등이 있습니다.  옮김 이소담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입니다. 옮긴 책으로 『양과 강철의 숲』, 『하루 100엔 보관가게』,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인생』, 『같이 걸어도 나 혼자』,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이사부로 양복점』, 『쌍둥이』 , 「십 년 가게」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차례]프롤로그  서글픈 초상화색이 바뀐 꽃잎부탁받은 스웨터얼룩을 빼 달라는 의뢰올빼미와 소년 에필로그  [상세페이지] 
비밀 편지 소동
몰랐던 ‘너’와 ‘나’를 만나는 시간!비밀 편지 소동 [출판사 서평]어린이 독자, 초등 교사, 학부모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가정 통신문 소동』 두 번째 이야기, 『비밀 편지 소동』 등단 이래 독자 및 평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송미경 작가의 신작 『비밀 편지 소동』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독자, 초등 교사, 학부모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정 통신문 소동』 두 번째 이야기로, 비밀 편지를 주고받는 일곱 아이들의 궁금증과 설렘, 기대와 오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정, 사랑, 용기 그리고 몰랐던 너와 나를 만나는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웃음을 위해 누군가를 해하지 않는 인간애가 담긴 따뜻한 소동극을 만나 본다.“셰익스피어의 소설 『한여름 밤의 꿈』을 보면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본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 책에는 같은 반 어린이들이 일주일 동안 주고받은 여러 통의 비밀 편지가 등장한다. 그 편지들은 비밀이어서 재미있고 사랑이 담겨 있어서 두근거린다. 편지에 얽힌 어린이들의 크고 작은 오해는 친구의 편지를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서 생긴 일이다. 어린이들의 엇갈리는 사랑을 엿보면서 같이 울고 웃게 만드는 동화다. 오해는 풀리고 사랑은 확인된다. 읽고 나서 행복해지는, 이런 동화가 필요했다.” -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책 소개]정말 흔하지만 발견되지 않은 것을 소재로변치 않는 삶의 진리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주는 작가 송미경『가정 통신문 소동』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다 『비밀 편지 소동』은 웃음을 위해 누군가를 해하지 않는 인간애가 담긴 따뜻한 소동을 담은 ‘소동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 『가정 통신문 소동』이 단순한 엇나감이나 반항이 아닌, 어린이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방법(예를 들면 아이들이 직접 쓴 가정 통신문)으로 어른의 방식에 동의하지 않음을 용감하게 표현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 『비밀 편지 소동』은 몰랐던 ‘너’와 ‘나’를 직면하고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진솔하게 그린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발견되지 않은 것을 소재로 변치 않는 삶의 진리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주는 송미경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이야기는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것, 깨달음은 삶을 통해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우정을 느끼는 마음,우정을 대하는 자세,우정을 지키는 용기!  ‘초등학교에 다녀 본 아이라면 가정 통신문이 얼마나 지루한 인사말로 시작되는지 알고 있어요’는 『가정 통신문 소동』의 첫 문장이다. 『비밀 편지 소동』도 같은 문장으로 시작한다. ‘초등학교에 다녀 본 아이라면 비밀 친구 놀이 한 번쯤은 해 봤을 거예요’라는 문장으로 문을 여는 이 이야기에는 『가정 통신문 소동』의 주인공 이상이를 비롯해 서진이, 찬영이, 리지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러브라인 중심에 서 있는 유리와 우성이는 작가의 전작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의 두 주인공이기도 하다. 송미경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여서 더욱 정감 가는 살내를 풍긴다. 시종일관 독자들이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천방지축인 아이들은 비둘기 초등학교의 한 반에서 모두 만나게 되고, 서로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일명 마니토 게임이라고 하는 비밀 편지 게임을 하게 된다. 이 게임의 규칙은 아주 간단하다. 상대방이 내가 누구인지 절대 알지 못하게 친절을 베풀고 편지를 보내는 놀이이다. 아이들은 비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 사랑, 용기 같은 것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데…. 아이들의 우정을 느끼는 마음, 우정을 대하는 자세, 우정을 지키는 용기가 가슴 뭉클하다. “그동안 내가 쓴 이야기를 읽어 줘서 고마워. 나는 때론 글을 쓸 때 용기가 안 날 때도 있어. 그런데 네가 있어서 조금 힘이 나. 그래서 또 이 이야기를 쓸 수 있었어.” (작가의 말 중에서)독자들로부터 용기를 얻어 이 작품을 쓸 수 있었다는 작가의 고백이다. 작가가 그랬듯, 독자들도 이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의 상황에서 꼭 필요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숙제 때문에 맺어진 사람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몰랐던 ‘너’와 ‘나’를 만나는 시간! 한 아이는 비밀 편지를 통해 이런 질문을 던진다. ‘숙제 때문에 맺어진 사람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오랜 코로나 시대에 친구를 사귀는 느낌조차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걱정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요즘이기에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질문이다. 작가는 묘한 어감을 통해 몇 통의 편지만으로 보이지 않는 관계의 흐름을 그려내는 데 초점을 맞추어, 독자로 하여금 책장을 덮고 나면 이제 그 답이 무엇인지 보이는 깨달음을 체험하게 해 준다. 단, 책을 읽으면서 흰 종이에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이런저런 낙서를 하지 않으면 그 답을 쉽게 찾지는 못할 것이다. 몰랐던 ‘너’와 ‘나’를 제대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비밀 편지를 누가 누구에게 보냈는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리해 본다면, 뜻밖의 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익살스러운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황K 작가의 자유로운 표현도 예상치 못한 반전 이야기와 맞물려 상상의 세계를 한껏 확장시켜 문학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목차]비밀이 시작된 금요일사랑이 싹트는 월요일우정이 깊어지는 화요일오해로 얽힌 수요일뒤죽박죽 목요일모든 게 새로운 금요일너였구나,. 내 친구는작가의 말  [책 속으로]비밀이 시작된 금요일물론 더 곤란한 건 며칠 전에 싸워서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은 친구가 비밀 친구가 되었을 때예요. 화가 풀리려면 한 달은 걸릴 것 같지만, 먼저 화해를 신청하거나 아직 화해도 안 한 채로 그 친구의 책상 밑에 떨어진 지우개를 주워 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시시한 건 원래 가장 친하게 지내던 단짝이랑 비밀 친구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무것도 새롭게 할 게 없으니까요. (본문 10쪽 중에서)선생님은 자신이 뽑은 쪽지 뒷면에 ‘비밀 친구’라고 적고 그 옆엔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다시 상자에 넣으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적는 일일뿐인데도 모두 몸을 잔뜩 웅크리고 팔로 한껏 가리고 쪽지 뒷면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어요. 이상하게도 ‘비밀 친구’라는 말을 적자, 모든 게 어마어마한 비밀처럼 생각되고 조심스러워졌거든요. (본문 18쪽 중에서)난 세상에 비밀이 있을까 생각해 봤어. 며칠 뒤에 밝혀질 비밀이 정말 비밀일까? 그리고 이런 숙제 때문에 맺어진 사람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본문 46쪽 중에서)서진이는 편지를 펼치자마자 다 읽어 버렸어요.. 분명히 나쁜 말은 아닌데 이상하게 또 기분이 나빴어요. 성의 없이 아무 말이나 막 쓴 게 분명한 편지니까요. 지난번 편지엔 주말에 비가 오니 우산을 챙기라는 내용이었거든요. ‘치, 이런 말이라면 나도 계속 쓸 수 있겠어. 내일 눈 온대, 눈사람 만들어. 내일 폭풍 온대, 날아가지 마.’ 서진이는 비밀 편지를 가방 밑바닥에 쑤셔 넣어 버렸어요. (본문 83쪽 중에서)찬영이는 편지를 읽은 뒤 자신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무얼 할 때 재밌는지, 짜증나는지, 속상한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배우고 싶은 게 무엇인지 말이에요. 찬영이는 한 번도 자신에 대해 그렇게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본문 105쪽 중에서)‘근데 서진이가 날 왜 좋아하지?’ 유리는 서진이와 놀 때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 보았어요. 그러자 서진이가 생일 선물로 준 필통이 생각났죠. 필통에 하트 모양 풍선을 든 아이가 서 있는 그림이 있었거든요. ‘세상에, 서진이가 미쳤구나!’ 유리는 연애편지를 보낸 애가 서진이라고 생각하자 기쁘기는커녕 어색해서 어쩔 줄 모르게 되었어요. ‘우린 그냥 친구여야만 해.’ 유리는 당장 운동장으로 나가 열 바퀴 정도는 달리고 싶어졌어요. (본문 115쪽 중에서)참 이상한 일이었어요. 서로 조금 예민하던 아이들이 금요일 아침 마지막 비밀 편지를 받은 뒤부터 모두 표정이 밝아졌으니까요. 늘 똑같은 교실, 똑같은 아이들인데 교실 분위기는 이제까지와는 완전 달랐죠. 아이들은 서로에게 더 상냥한 말을 건넸고, 서로에게 더 자주 고개를 끄덕였어요. (본문 139쪽 중에서)  [추천사]내 비밀 친구가 누굴까? 일곱 아이들의 궁금증과 설렘, 기대와 오해를 따라가다가 문득 떠오르는 질문 하나. 내가 누군가의 비밀 친구가 되어 주는 것도 못지않게 흥미롭고 중요한 일이 아닐까? 누군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건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거니까. 늘 아이들의 비밀 친구가 되어 주는 비밀 작가에게 응원의 비밀 선물을 드리고 싶은 건 안 비밀. - 김경연(아동문학평론가)사랑의 편지는 아주 오랜 전통을 지닌 비대면 시스템이다. 만나지 못하고 안아주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 사이에도 우정은, 사랑은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을 책 속 편지들을 읽으면서 느낀다. 누구인지 모르고 편지만 읽었는데도 편지 뒤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자꾸 웃게 된다. 미묘한 어감을 통해 몇 통의 편지만으로 보이지 않는 관계의 흐름을 그려낸 송미경 작가의 글은 감탄을 자아낸다. -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화가 나기도 설레기도 하는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비밀 편지는 도대체, 과연, 누가 보냈을까? 셜록 홈스, 코난, 엉덩이 탐정도 밝혀내기 힘들 것이다. 책 속 비밀 편지를 한 통 한 통 읽을수록 손에 땀이 나고 눈썹은 곤두선 줄 알았는데, 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이 행복하게 웃고 있다. 이렇게 유쾌하고 방울방울 사랑스런 소동이라니! ‘나도 너에게 비밀이 되고 싶어.’ - 차영아(『쿵푸 아니고 똥푸』 작가)‘가정 통신문 소동’을 벌인 이상이와 친구들이 이번에는 비밀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또 얼마나 신기한 일이 벌어질까! 비밀 친구를 상상하는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아이들은 알게 된다. 편지를 쓰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고 편지를 받는 건 사랑받는 일이라는 걸. 읽고 나면 비밀과 사랑을 담아 편지를 쓰고 싶은 동화다. - 한미화(어린이책평론가)  [저자 소개]글 송미경2008년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웅진주니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봄날의 곰』, 『가정 통신문 소동』, 『통조림 학원』, 『나의 진주 드레스』, 『복수의 여신』,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어쩌다 부회장』,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일기 먹는 일기장』, 『햄릿과 나』 등의 동화와 청소년소설 『나는 새를 봅니까?』, 『광인 수술 보고서』 등이 있다.  그림 황K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공동체 ‘힐스’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림책 『아기 꽃이 펑!』, 『꽃에서 나온 코끼리』, 『아빠 얼굴』을 쓰고 그렸고, 동화책 『가정 통신문 소동』, 『말마다 개뻥』, 『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상세페이지] 
소똥구리 영양사, 포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감동 동화소똥구리 영양사, 포■ 책 소개  다친 경주마의 극적인 회생 사연을 담은 동화 『소똥구리 영양사, 포』훈련 중 다리를 크게 다친 경주마 포는 더는 달릴 수 없게 되어 안락사당할 불안함에 휩싸이지만, 포를 아끼던 마필관리사의 간절함 덕에 건강한 똥을 필요로 하는 소똥구리를 만나 ‘소똥구리 영양사’라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 생명 존중 정신을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동화계의 두 베테랑 작가의 만남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멸종 위기종 복원사업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동화다.  ■ 출판사 서평  달릴 수 없는 경주마, 나는 어떻게 될까?유망한 우승 후보 경주마인 포나인즈(이하 ‘포’)는 훈련 중 크게 다치고 맙니다. 오랜 시간 힘든 수술을 받은 후, 포는 재기를 꿈꾸지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지요. 그 즈음 비슷한 사고를 당한 경주마의 안락사 소식이 전해지는데…….포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던 훈련사는 어떻게든 포가 안락사를 면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해 주려고 노력하다가, 포가 건강한 풀만 좋아하는 습성 덕에 건강한 똥을 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에서 멸종된 종인 소똥구리를 복원하는 센터에 포를 기증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그렇게 포는 자신의 분변으로 멸종 동물을 살리는 ‘소똥구리 영양사’라는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감동 동화‘소똥구리 영양사’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경주마 포나인즈의 이야기『소똥구리 영양사, 포』는 인간과 동물의 유대, 생명 존중, 멸종 위기종 보존의 노력 등을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국립생태원이 성공적인 협업을 이룬 멸종 위기종 복원 사업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동화입니다. 포나인즈는 6번 우승을 한 명품 경주마였지만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더 이상 경주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은퇴 후 재활에는 성공했지만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국립생태원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소똥구리의 먹이가 되는 마분을 구하는 데 애를 먹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국립생태원과 소통한 후 포나인즈를 그곳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1971년 이래 50여 년 동안 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국내의 소똥구리를 발견해 가져오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걸었지만 결국 국내에서는 소똥구리를 찾지 못해, 몽골 소똥구리(우리나라 소똥구리와 DNA가 가장 유사) 200마리를 국내에 수입해 들여와 키우고 있었지만, 소똥구리 먹이인 마분을 공수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소똥구리는 실제로 너무 작고(성인 어른의 중간 손톱 크기), 다른 곤충들처럼 화려한 색이 아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어쩌면 소똥구리는 우리의 관심사를 벗어나면서부터 멸종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부모님 중에서 소똥구리를 본 사람 역시 아주 적은데, 우리에게는 소똥구리가 아주 익숙한 이름이라서 그 사실조차 간과하고 있습니다.  동화계의 두 대 작가, 동물 이야기로 만나다다양한 야생 동물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 온 홍종의 작가는, 1등만을 기억하는 세상의 비정함을 풍자하기 위해 경주마를 소재로 작품(『초록말 벼리』)을 써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쓴 『소똥구리 영양사, 포』에서는 말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과, 사람이 동물의 생명에 대해 소홀히 여기지 않는 생명 존중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장애’와 생명의 ‘쓸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소똥구리는 ‘가장 더러운 것’으로 ‘가장 소중한 것’(천연 거름)을 만들어 내고, ‘가장 중요한 역할(생태계의 청소부)’을 하는 존재이기에 작가는 소똥구리를 강하고 힘찬 존재로 임팩트 있게 소개합니다.홍종의 작가는 평소 아이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는 책을 수십 권 써 온 대작가답게, 미디어에서 소개한 부상마 포나인즈 기사를 쉽게 흘려듣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로 엮기 위해 단숨에 시놉시스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실제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보다 큰 감동을 주기 때문이죠. 그다음 오랜 시간을 들여 섬세하게 다듬고 동화를 완성시켰습니다. 거기에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채색 기법으로 감정 선을 섬세하게 잘 표현하는 허구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동화로 만나고 느끼는 장애 · 동물권 · 사랑 · 존중 · 생태환경작품 속 경주마 산들이는 사고를 당해 더 이상 경주마로서 경주에 나갈 수 없어 ‘하늘날개식’이라는 안락사를 당합니다. 경주에 특화된 경주마들이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 쓸모가 다하면 안락사당하는 경우가 기존에 많았다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포를 관리하던 마필관리사가 포에게 보여 준 섬세한 손길과 끝까지 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 그리고 아주 작고 볼품없는 곤충인 소똥구리들을 살려 내려고 밤낮없이 노력하는 연구원의 캐릭터를 창조해 내, 동물권 존중과 생태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합니다. 사람이 장애가 생겼다고 쓸모가 없지 않은 것처럼, 동물을 존중하는 것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일과 다름없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 동화를 읽으면서 생명의 가치는 크기나 쓸모와 상관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감동적인 동화 스토리가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장애’ ‘동물권’ ‘살림’ ‘사랑’ ‘존중’ ‘생태환경’ ‘친환경’ 등의 주제를 만나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 차례 작가의 말 -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1. 깔끔쟁이 포 092. 향기로운 똥 223. 산들이의 하늘날개식 354. 너무 먼 길  485. 달리지 못하는 말  596. 소똥구리 영양사  717. 길잡이 빛 84  ■ 본문 미리보기 “포, 우리도 달려 볼까?”아저씨가 쥐고 있던 포의 고삐를 슬쩍 늦추며 부드럽게 말했다. 그리고 허벅지로 포의 옆구리를 살짝 건드렸다. 포는 이때가 가장 두근거렸다. 아저씨가 ‘포나인즈’라고 부르지 않고 짧게 ‘포’라고 불러 줄 때 말이다. 그럴 때마다 어쩐지 포는 가슴이 따뜻해졌다. “히히힝!” (24~25p) ‘달리지 못하는 경주마는 말이 아니야.’포가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맞다. 포는 이제 달리지 못하는 말이었다. 참으려 했지만 포의 눈에 출렁거릴 정도로 눈물이 차올랐다. 억지로 눈을 뜨려면 뜰 수 있었지만 포는 눈을 감은 채 그대로 있었다. 눈물이 기어이 눈꼬리를 들추더니 포의 볼을 타고 주르륵 흘렀다. (68p)  ■ 저자 소개  글쓴이 홍종의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전복순과 김참치』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를 포함해 8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허구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광고와 홍보에 관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는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학교가 사라진 날』 『딸기 우유 공약』 『멍청한 두덕 씨와 왕도둑』 『박뛰엄이 노는 법』 등 다수가 있습니다.  ■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3학년 1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3학년 2학기 국어  4. 감동을 나타내요 3학년 도덕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 상세페이지   
멋진 공룡이 될 거야!
가장 나다운 모습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그림책멋진 공룡이 될 거야! [책 소개]여기, 멋진 공룡이 되고 싶어하는 공룡이 있다.마을을 이곳저곳 누비며 멋진 공룡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에게는 귀여운 반전이 숨어 있는데……주인공이 생각하는 진짜 멋진 공룡이란 무엇일까?  * 멋진 공룡 가면 만들기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진짜 멋진 공룡’이 되려면? 반짝반짝 이빨, 뾰족뾰족 발톱, 불끈불끈 근육, 이글이글 눈빛! 무시무시한 외형을 가진 육식 공룡일 것 같지만, 정작 주인공은 다른 초식 공룡들을 도와주고 모두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모습을 꿈꾼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빨로 굴러떨어질 뻔한 알을 구하고, 뾰족한 발톱으로는 위험에 빠진 개미들의 탈출구를 만들어 주면서 말이다. 때로는 ‘괴짜 공룡’, ‘넌 대체 어떤 공룡이니?’라는 말을 듣지만, 자신이 원하는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진정으로 멋지다. 주변의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당차게 나아가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아닐까? <멋진 공룡이 될 거야!>는 당차고 멋진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그림책이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그림책주인공은 멋진 공룡이 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한다. 화려한 겉모습을 가진 공룡이 아닌 내면이 단단하게 성장한 진짜 ‘멋진 공룡’ 말이다.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지켜 주는 건 물론이고, 모두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낸다. 섬세하고 배려 넘치는 행동에서 뿜어 나오는 다정한 마음이 주인공을 더욱 멋진 공룡으로 만든다. 남윤잎 작가는 아이들을 꼭 닮은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독자들이 책에 더욱 이입하도록 도왔다.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공룡처럼 멋지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책 곳곳에 밝은 에너지가 가득 넘친다. 이렇게 해맑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진짜 멋진 공룡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의 키도 한 뼘 더 자라날 것이다.    씩씩하게 편견을 뛰어넘는 나다움 어린이책 우수작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는 나다움 어린이책 우수작에 <멋진 공룡이 될 거야!>가 당선되었다. ‘씩씩한 어린이의 내면이 잘 드러나 있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 속에 주제가 잘 녹아 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남자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룡 그림책의 흔한 설정을 넘어서 씩씩하고 당찬 여자아이를 공룡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유아의 성인지 감수성을 적기에 길러줄 수 있는 책으로 기대를 모았다. 액자식 구성을 활용해 깜짝 반전을 선사하는 이 책은 우리도 모르게 갖고 있던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 소개]글 그림 남윤잎멋진 작가가 되고 싶어요!쓰고 그린 책으로 <버스>, <버스 안>, <너와 뽀뽀>, <어느새, 바람>이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깔깔주스
삶의 짐이 무거운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로하는 이야기깔깔주스<출판사 서평>기분이 꿀꿀할 땐 한잔하자, “깔깔 주스”삶의 짐이 무거운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로하는 이야기!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깔깔 주스!마법 같은 기적의 힘을 만나 보세요.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공부 시간은 대학생보다 길다고 합니다. 학교를 마치면 곧바로 학원으로 가서 나머지 시간을 보냅니다. 주말이라고 해서 마음껏 쉬지도 못하는 것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현실이지요. 유니세프에서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가 세계 1위입니다. 튼튼하게만 자라 달라는 어른들의 바람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말이 된 지 이미 오래이지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예한 채 살아가는 어린이들, 노는 것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고 공부의 늪에서 허덕이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마시기만 해도 웃음이 깔깔깔 터져 나오는 주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깨 위에 놓인 짐이 너무 무거워서 환하게 웃을 틈도 없이 사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이 주스를 마시게 한다면요? 노란돼지의 신간 그림책 《깔깔 주스》는 그런 상상이 구현된 그림책입니다. 한 모금 마시면 웃음이 터지는 마법 같은 주스를 통해 일상의 유쾌함을 회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단한 삶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사는 주인공 봉민지를 통해 웃음의 힘을 확인하게 됩니다. 때로는 나를 위해 유쾌한 시간을 허락해도 괜찮음을, 우리 모두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존재임을 깔깔 주스를 통해 말해 줍니다. 요상한 주스를 마시고 벌어지는 요절복통 이야기!유쾌한 그림만 보고 있어도 웃게 되는 그림책!여덟 살 봉민지는 늘 지각을 밥 먹듯이 하고, 준비물을 깜박해 선생님께 혼이 나고, 수학 시험은 빵점을 맞기 일쑤이지요. 피곤한 인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 민지는 동네의 주스 맛집인 얼렁뚱땅 주스 가게로 갑니다. 그리고 한 모금 들이켜면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시원하면서도 톡 쏘고, 속이 뻥 뚫리는 그런 주스를 달라고 주문을 하지요. 병 뒷면에 쓰인 주의 사항을 읽은 뒤 주스를 한 모금 들이켠 민지는 그때부터 깔깔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 누구보다도 환하게 웃는 민지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민지는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 일에만 머물지 않고 지친 친구들과 어른들에게 주스를 나눠 줍니다. 웃음은 전염성이 강해 모두들 따라 웃게 되면서 자신이 가진 고민과 짐이 덜 무겁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심각한 고민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 짐을 내려놓고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도 필요함을 민지와 깔깔 주스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박세랑 작가는 유쾌한 내용에 어울리게 컬러풀한 그림과 익살스러운 캐릭터, 그림처럼 표현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깔깔 주스의 유쾌한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글·그림 박세랑 하나님을 사랑하는 개구쟁이 작가입니다.엉뚱하고 발랄한 상상 속에서 날마다 신나게 뛰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평소엔 시를 쓰면서 때때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몹시 고단해하거나 슬퍼하는 어린이들만 보면 깔깔 웃기고 싶어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좌우명은 룰루랄라 오늘도 즐겁게!쓰고 그린 책으로 《울퉁불퉁 구덩이》, 《라면 머리 아줌마》가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귀한 음식을 더욱 건강하게, 끝까지 먹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 책 소개  내가 오늘 마신 우유 한 컵이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우리 집까지 왔을까?귀한 음식을 더욱 건강하게, 끝까지 먹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음식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으로 알려 주는 교양 그림책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고기, 생선, 과일, 달걀 등 여러 식자재가 생산, 유통되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 준다. 저자가 직접 현장 답사를 다니며 지은 이 그림책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주면서, 음식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노동력과 기후, 환경, 동물권까지 찬찬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어린이 논픽션 그림책 추천 도서로 선정, 수많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 출판사 서평  “이런 책이 정말로 필요했다!”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언론의 극찬을 받은 화제의 논픽션 그림책『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굉장한 호평을 받은 그림책입니다. 식자재의 제조와 유통 과정을 구체적이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잘 담아낸 그림책일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게 돕기 때문이지요.독일에서 출간된 직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어린이 추천 그림책으로 선정되고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 환경 도서로 추천받을 만큼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음식의 제조와 유통 과정을 보여 주면서 독자들이 기후와 환경, 동물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더불어 고기 한 덩이와 달걀 한 알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수고가 들어가는지도 알려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음식 재료가 생산되는 장소와 방식을 목장과 공장, 어선과 양어장 등 두 가지로 비교해 커다란 페이지에 전부 담아냈습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기술과 환경 등 여러 문제와 먹거리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도 맞닿아 있지요. 이 그림책은 어떠한 주관적 견해나 입장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저 있는 사실을 구체적이고 담담하게 보여 줍니다. 달걀을 농장에서 얻는 것이 공장에서 얻는 것보다 낫다든가 유기농 방식이 비유기농 방식보다 낫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독자들이 책의 작은 그림과 설명을 따라 읽으며 우리가 음식을 소비하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음식이든 얼마나 잘 알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먹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코로나 시대, 책으로 다녀오는생생한 현장 체험 학습!오늘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먹었나요? 누군가는 오늘 하루 동안 고소한 달걀말이에 매콤달콤한 제육볶음, 상큼한 과일 샐러드와 고등어조림, 빵과 우유를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음식들은 모두 어떤 경로로 여기까지 왔을까요? 어느 날, 밥을 먹다 말고 “이 고등어는 바다에서 어떻게 왔을까?” 하고 궁금해한 적이 있나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체험 학습이나 여행은커녕 학교생활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금,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생생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오는 듯한 유익함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그림책입니다. 여러 공장과 농장, 바다, 양계장 등 다양한 음식 재료들이 만들어지는 장소들을 큰 그림에 통째로 옮겨 놓았지요. 먼저 농장과 공장 두 장소가 시원하게 보이고, 그다음 페이지 속 그림 속에는 노동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수많은 동식물은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소리와 갖가지 냄새, 공기까지 그대로 재현한 듯 상세하게 표현한 그림과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할 구체적인 설명은 저자인 율리아 뒤르가 이 책을 짓기 위해 직접 현장 답사를 다니며 얻은 귀한 정보들입니다. 저자의 노력과 꼼꼼함, 매의 눈과 같은 예리함으로 이루어진 선물 같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와 학부모들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다양한 현장 곳곳을 실재감 있게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내가 먹은 달걀을 낳은 암탉은과연 행복했을까?우유 한 컵을 만들기 위해 젖소는 인위적으로 임신하고 매일 착유기에서 젖을 짭니다. 아삭아삭한 사과 열매를 맺기 위해 벌은 과수원과 온실에서 꽃가루를 옮기지요. 물고기는 커다란 그물에 잡혀 머나먼 바다를 이동해 옵니다. 그리고 암탉은 매일 달걀을 낳고, 털갈이하는 시기에 곧바로 도축되지요.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정리해 놓은 듯한 이 그림책은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동물과 곤충, 자연을 이용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 줍니다.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은 정보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곧 “오늘 아침에 먹은 달걀을 낳은 암탉과 우유 한 컵을 짜낸 젖소는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생각에 이를 것입니다. 또한 달걀까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먹는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생활과 공장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귀한 것들인지, 왜 음식을 끝까지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세요.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식물, 자연에 감사함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 저자 소개 글 그림 율리아 뒤르베를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종이와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소설,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세상을 설명합니다.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스케치북을 가지고 독일의 전 지역을 다니며 그 자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메모하고, 연구하여 지은 책입니다. 그린 책으로 『디스코 파티』 『누가 우리 엄마예요?』 등이 있습니다. 번역 윤혜정독일에서 심리학과 독일어를 공부하고 지금은 독일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질문 책』 『아니카와 겁을 먹고 자라는 돼지』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사회 3.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4학년 2학기 사회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6학년 2학기 사회 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6학년 실과 둘째마당. 나와 우리, 미래를 위한 친환경 농업6학년 실과 셋째 마당. 창의적인 의생활과 안전한 식생활의 실천  ■ 상세페이지   
박물관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눈부신 성장기!박물관에서[책 소개]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 키티 크라우더《포카와 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걱정하지 마, 곧 나가는 문을 찾을 수 있을 거야.”포카와 민은 민속 박물관에 갔습니다. 민은 혼자서 씩씩하게 화장실을 찾아갔지만, 나가는 문을 찾을 수가 없어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때 길을 잃고 우는 아이를 만납니다. 민은 아이의 손을 잡고 길을 찾아 나섭니다. 민과 아이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포카와 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섯 개의 발이 달린 곤충, 포카와 민을 주인공으로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을 다루었으며,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의 소중함, 한부모 가족, 성평등, 고정관념과 편견 등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합니다. 《포카와 민 시리즈》는 키티 크라우더 작가가 11년 동안 쓴 그림책 시리즈로 총 8권(《일어나요!》, 《새로운 날개》, 《박물관에서》, 《영화관에서》, 《정원에서》, 《축구》, 《낚시하러 가요!》, 《할머니를 위한 선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포카와 민 시리즈’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눈부신 성장기!  의인화한 비현실적인 작은 존재들이 등장하는 환상적인 곤충의 세계를 배경으로 키티 크라우더 만의 특별한 상상력이 펼쳐집니다. 발이 여섯 개이고, 등에 날개 한 쌍이 있으며, 까만 얼굴에 커다란 눈동자로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포카와 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자립심이 강한 민은 남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어린이입니다. 포카는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힘든 일이 생기면 같이 겪어주고, 기꺼이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는 어른입니다. 포카와 민은 박물관도 가고, 영화관도 가고, 축구도 배우고, 낚시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며 실수를 통해 깨달음도 얻고,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며 단단하게 성장합니다.  포카는 어른이고 민은 아이입니다. 포카는 양육자로서 민을 돌보며 일상을 함께합니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포카와 민의 관계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다가, 《축구》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포카와 민 외에 다른 존재는 언급되지 않아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읽힙니다. 포카와 민은 서로 안정된 애착 관계 속에서 믿고 의지하며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갑니다. 아낌없이 사랑하고, 스스로 커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포카의 포용적인 양육 태도 아래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민의 모습은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포카와 민 시리즈》는 키티 크라우더 작가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동안 쓴 연작 시리즈로 총 8권(《일어나요!》, 《새로운 날개》, 《박물관에서》, 《영화관에서》, 《정원에서》, 《축구》, 《낚시하러 가요!》, 《할머니를 위한 선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발이 달린 곤충, 포카와 민을 주인공으로 짧고 단순한 문장과 생명력이 넘치는 그림에 함께하는 일상의 기쁨과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의 소중함을 담았으며, 한부모 가족, 성평등, 고정관념과 편견 등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합니다. 실제 키티 크라우더 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 소개]글·그림 키티 크라우더(Kitty Crowther)197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브뤼셀 생뤽예술대학에서 그래픽아트를 공부했다. 1994년 첫 그림책, 《나의 왕국》을 출간한 이래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펴내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밤의 이야기》, 《나의 왕국》, 《메두사 엄마》, 《아니의 호수》, 《내 안에 내가 있다》, 《대 혼란》 등이 있다.  옮김 나선희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다. 현재 아동 문학과 그림책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책과 예술 교육》을 썼으며, 《누가 진짜 나일까?》, 《달려!》, 《어느 사랑 이야기》, 《네 칸 명작 동화집》, 《4998 친구》, 《XOX와 OXO》, 《빨리 빨리 빨리!》, 《키키의 산책》, 《나의 왕국》, 《보세주르 레지던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경쟁을 이기는 협동!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 책 소개 모두의 동화 시리즈 24권.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임지형 작가가 독자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함께 달리는 마음으로 써낸 동화.수학 천재에 공부는 엄청 잘하지만 운동 꽝인 철민이와 달리기는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공부에는 영 자신이 없는 수민이가 만나 아주 특별한 우정을 키워나간다.   ◈ 저자 소개 글쓴이 임지형  달리기를 거의 매일 하고 가끔 산에 오르며 줄넘기를 한 번에 1000개 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동안 스쿼트를 1000개씩 했던 것과 마라톤 대회 하프까지 완주한 건 자랑거리예요. 앞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뛸 생각이고, 듀애슬론과 트라이애슬론까지 도전하는 게 꿈이랍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우리 반 코코 샤넬』, 『나무 가족』,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저 책은 절대 읽으면 안 돼』,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우리 반 욕 킬러』, 『늙은 아이들』, 『가짜뉴스 방어클럽』 등이 있어요. 앞으로도 달리고 쓰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작품을 많이 쓰는 게 목표예요. 그린이 홍연시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개, 고양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개와 고양이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반 김홍도』, 『우리 반 테슬라』, 『우리 반 윤동주』, 『우리 반 퓰리처』, 『오월의 어린 시민군』, 『우투리 하나린』 등이 있습니다.  ◈ 책 내용 ★ 누구나 자신 없는 일 한두 가지쯤은 있잖아? 철민이는 모든 과목에서 언제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 우등생이다. 특히 수학은 천재라는 호칭이 따라붙을 정도로 잘한다. 그런 철민이도 콤플렉스는 있다. 운동을 잘 못한다는 것, 그리고 배가 둥그렇게 나온 뚱뚱한 몸. 작년 운동회 때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달릴 때 바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 이긴 경기를 망친 뒤로 은근히 반 아이들에게 눈총을 받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때 철민이를 따라잡아 역전패를 안겨준 유수민이랑 같은 반이 되다니,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을 거다. 어느 날 철민이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단비가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는 운동도 잘하고 몸매도 날렵한 아이를 더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다.단비 말에 충격을 받는 철민이는 자존심을 굽히고 유수민에게 도움을 청한다. “달리기 잘할 수 있게 도와줘.”물론 그냥 부탁한 건 아니다. 누가 봐도 부끄러울 법한 술수를 써서 수민이가 거절할 수 없게끔 했다. 하지만 유수민도 만만하진 않다. 철민이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조건을 건다.“나 공부 잘할 수 있게 도와줘.”서로 눈을 흘기던 사이에서 서로를 도와야 하는 관계가 된 두 아이.둘은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까. ★ 어떤 일이든 자기 페이스대로 하는 게 중요해 철민이와 수민이는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설마 이 정도로 못할 줄이야.’라고 놀랄 정도로 철민이는 ‘운동 꽝’이었고, 수민이는 ‘공부 꽝’이었던 것이다.하지만 같이 몸을 풀고 달리는 동안, 무언가를 지독히도 못하는 마음이 어떤지, 또 소질 없던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떤 건지 공감하면서 서로 이해하게 된다. 수학이라면 못 푸는 문제가 거의 없는 철민이는 간단한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민이가 한심하지만, 트랙에 나가서는 조금만 뛰어도 헉헉거리는 자신이 한심해진다.수민이는 철민이에게 처음부터 다 잘할 순 없고, 숙련될 때까지는 자기 페이스대로 꿋꿋하게 훈련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그 말은 곧 철민이가 수민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기도 했다.이렇게 서로를 도와가며 우정을 쌓던 어느 날,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수민이는 철민이에게 함께 나가볼 것을 권유한다. ★ 경쟁을 이기는 협동! 너는 나의 페이스메이커, 나도 너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게 유난히 잘하지 못하거나 자신 없는 일은 누구나 있다. 그런 일에 도전하는 건 언제나 어렵다. 그렇다면, 잘하지 못하는 일은 끝끝내 포기하고 사는 게 정답일까? 공부만 잘하는 철민이가 달리기에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달리면서 느끼는 뿌듯함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또, 내가 유독 잘하는 일을 친구도 잘할 수 있게 가르쳐주는 일은, 성적으로 등급에 매겨지는 경쟁 사회에서 어울리지 않는 일일까? 하지만 수민이가 철민이에게 달리기 연습을 시켜주지 않았다면, 철민이도 수민이에게 수학 공부 비법을 알려줄 마음이 우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공부든 운동이든 저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건 혼자 해내야 할 일이지만, “괜찮아, 네 페이스대로 하면 돼.”라고 격려하며 함께 발맞춰 달려주는 친구가 있다면 한층 더 신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면 나도 누군가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 차례 악몽연이은 악몽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거절할 수 없는 제안만남운동 첫날비밀동맹뜻밖의 문제페이스가 중요!체육 시간에 생긴 일환상의 짝꿍맹훈련너는 나의 페이스메이커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작가의 말  ◈ 키워드 운동, 공부, 달리기, 마라톤, 우정, 협동, 이해, 성취감   ◈ 교과 연계 국어 3-19. 어떤 내용일까 / 10. 문학의 향기  국어 3-24. 작품의 재미를 느껴요 / 8. 글의 흐름을 따라  국어 4-1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4-24. 동화의 나라 /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국어 5-12. 작품을 감상해요 / 5. 글쓴이의 주장 / 8.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9.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 10. 주인공이 되어 국어 5-26. 타당한 근거를 들어 토론해요 / 7.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요 국어 6-1 3. 짜임새 있게 구성해요 / 6. 내용을 추론해요  국어 6-21. 작품 속 인물과 나 / 5. 글에 담긴 생각과 비교해요  도덕 31. 나, 너 우리 함께 /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도덕 4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 상세페이지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학교가 무서우면 주문을 걸어 봐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책 소개]학교가 무서우면 주문을 걸어 봐 모두의 동화 시리즈 23권. 학교에 가는 게 너무 싫은 민우와 배움이 고픈 할머니 임 여사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연대를 선보인다. 질문하는 것도 무섭고 수학은 정말 자신 없는 민우의 두려움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절실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임 여사의 간절함이 만났다. 어느 날 임 여사는 민우가 잃어버린 질문을 되찾아 주기 위해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 주는데……. 세대를 뛰어넘어 주고받는 두 사람의 용기와 응원, 그리고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 소개]지은이 | 김하은 산책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늘 여행하듯 삽니다. 동화 『우리 반 퓰리처』, 『꿈꾸는 극장의 비밀』,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등과 청소년 소설 『오늘 밤 앱을 열면』, 『얼음붕대 스타킹』, 『변사 김도언』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입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 『어린 만세꾼』, 『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 『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 『20인의 철학자 편지』,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줄거리]학교 가기 싫은 아이, 학교 가고 싶은 할머니  민우는 학교 공부보다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한다. 할머니 임화자 여사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 대신 그런 민우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모르는 게 없는 임 여사는 민우의 질문에 척척 대답해 줘서 척척박사라 불리지만, 그런 임 여사도 학교 가는 걸 너무 싫어하는 민우를 이해할 수 없다. 사실 임 여사의 마음 한쪽에는 채워지지 않는 소망이 있다. 제때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평생 안고 살았던 임 여사는 이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학교도 다니고 싶다. 한편 민우는 PC방에 가고 싶은 마음에 엄마 지갑에 손을 대고 그 사실을 안 임 여사는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민우를 데려가 보여 주며 반성시킨다. 그 일을 계기로 임 여사와 민우는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한다. 늘 수학 시간을 두려워하던 민우에게 임 여사는 학교가 먹어치워 버린 궁금증을 되찾아보라며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 준다. 임 여사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해 보면서 민우는 어느새 자신감을 얻는다. 그리고 임 여사의 늦은 공부를 도와주며 도전을 응원한다. 할머니를 응원해! 어느 날 임 여사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쌓아둔 진심을 가족들에게 털어놓는다. 가족들은 이 고백을 통해 임 여사의 아픈 과거를 비로소 알게 된다. 한편 민우와 임 여사는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가 아닌 서로의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점점 두 사람은 서로의 빈틈을 메워 주며 각자의 도전을 응원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 작품은 개인의 꿈이 어떻게 좌절되고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담백하게 그려내면서 세대 간,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준다. 무엇보다 학교 가는 게 너무 싫은 민우의 사연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느 순간부터 임 여사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또한 인물의 성취로 인해 맛볼 수 있는 행복 또한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한다.   [차례]학교 가기 싫어 _ 007휴대폰이 필요해 _ 023엄마를 보러 가기 전 _ 036수상한 비밀 _ 054경자 씨를 미행하는 날 _ 064학교를 왜 안 가? _ 075학교에 보내는 신호 _ 096마지막 주문 _ 110책에서 답을 찾아라! _ 125학생 임화자 _ 136 작가의 말 _ 146  [키워드]- 학교, 공부, 교육, 가족, 할머니, 용기, 자신감, 도전, 응원  [교과연계]국어 3-101. 재미가 톡톡톡06. 일이 일어난 까닭 국어 3-20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09. 작품 속 인물이 되어03.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국어 4-1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도덕 4-104. 힘과 마음을 모아서    국어 4-204. 이야기 속 세상06.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07. 독서 감상문을 써요0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상세페이지]